▶ 함석헌사상연구회 9일 강연회 등 기념행사
▶ 장준하 선생 아들인 장호준 목사 강연도

함석헌평화센터의 신대식 소장(오른쪽)과 함사연 김환희 회장이 4.19 혁명 기념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자유당 정부의 부정부패에 항거한 4.19 혁명의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워싱턴에서 마련된다.
함석헌사상연구회(회장 김환희)는 오는 9일(토) ‘4.19 혁명 제56주년 기념 강연회’를 페어팩스의 성 십자가 성공회에서 개최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릴 기념행사는 1부에서 판소리와 풍물놀이 등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2부에서는 장호준 목사(코네티컷 유콘스토어스 한인교회)가 ‘2016년, 4.19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독립 운동가이자 민족 지도자인 고 장준하 선생의 3남인 장 목사는 강연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사의 서장을 연 4월 정신을 오늘의 현실과 비교하며 동포들에게 각성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희 함석헌사상연구회 회장은 “동학혁명과 3.1운동에 이은 4.19 혁명의 정신은 우리 민족의 핏줄에 면면히 흐르고 있다”며 “일견 조용하게 보이지만 풀뿌리처럼 누워 있다가 때가 되면 일어나는 게 바로 우리 민족의 정신으로 후세들에게 그 귀중한 가치와 정신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함석헌평화센터의 신대식 소장은 “미리 계획하는 쿠데타와 달리 4.19 혁명은 사전 계획도, 주도세력도 없이 어린 중고생부터 대학교수 등 모든 민중들이 장기독재와 부정부패에 항거해 일어난 봉기”라며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고 했듯이 한국 현대사에 불멸의 금자탑을 쌓은 민주 위업”이라고 말했다.
신 소장은 4.19 당시 서울대 문리대 정치학과 4학년 학생으로 시위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함석헌 사상연구회는 지난해 워싱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4.19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 강연회가 두 번째 행사다.
4.19혁명은 자유당 정권이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개표를 조작하자 이에 반발해 부정선거 무효와 재선거를 주장하며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혁명으로 이로 인해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하고 제2공화국이 출범했다.
강연회 장소 10520 Main St.,
Fairfax, VA 22030
문의 (571)359-9593 안은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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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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