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열린 가정상담소 창립 42주년 뱅큇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태주 상담사(왼쪽부터), 송은희 카운슬러, 강혜경 재무, 이연옥 이사장, 임성희 차기 이사장(기금모금 만찬위원장), 모니카 이 소장.
내달 1일 가정상담소 기금모금 만찬
올해 목표 7만달러...관심·후원 기대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 창립 42주년 기금 모금 만찬 행사가 내달 1일(일) 열린다. 타이슨스 코너 웨스틴 호텔에서 이날 오후 5시 30분 시작될 뱅큇에서는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버지니아)이 키노트 스피커로 나서 기조연설한다.
이연옥 이사장은 11일 애난데일 한강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 주류사회 경제는 풀린다고 하나 소규모 자영업이 많은 한인 사회까지는 아직 아닌 것 같다. 가정경제는 가정문제와 직결돼 경기가 나쁘니 도움을 필요로 하는 클라이언트는 더 많아졌다”며 “한숨짓는 가정을 끌어 안아주고, 울고 있는 가정의 눈물을 닦아주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에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7월1일부터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임성희 만찬위원장은 “상담소는 한인여성들의 힘으로 40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이민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한인들과 한인가정을 돕고 있다. 더 많은 한인 가정을 돕고,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기금 모금 만찬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7만 달러.
모니카 이 소장은 “지난해 P2P 프로그램에는 25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상담소는 가정문제 상담 전문기관이라는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면서 부부·자녀·가정문제 예방 및 치료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맥락에서 오태주 카운슬러는 “5월 가정의 달에는 아내의 자아상 회복에 포커스를 둔 ‘아내 교실’ 세미나를 4주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청소년 상담 카운슬러인 송은희 카운슬러도 “올해로 9년째 진행 중인 P2P 프로그램의 결실이 느껴진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한 고등학교 11학년 학생은 컴퓨터에 재능 있는 자신의 소질을 살려 상담소 통계와 웹 구축에 도움을 주는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 환원의 의미를 느끼며 이 사회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뱅큇 참가비는 150달러(1인당). 개인 또는 단체의 도네이션도 받고 있다.
1974년 한국 가정법률 상담소 지부로 설립돼 1984년 IRS 등록을 마친 상담소는 한인 가정의 청소년, 부모들이 미국사회의 다문화와 언어 장벽에서 오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행복하고 원만한 가족관계 증진, 건강한 가정과 청소년, 희망찬 사회 건설에 목적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웹 사이트는 www.fccgw.org
문의 (703)761-2225
counseling@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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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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