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단체 인가에 3-6개월 소요”...그랜트 받는 노하우 전수도
▶ 동중부한인연 세미나

한인복지센터 김상희 이사장이 그랜트 신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지역 한인단체 관계자들에게 필요한 비영리단체 인가 방법 및 정부보조금 신청방법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12일 비엔나의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 연방노동부 선임연구원 백순 박사, 도널드 박 변호사, 워싱턴한인복지센터 김상희 이사장이 ‘미주한인단체의 과제’, ‘비영리 단체 인가’, ‘그랜트 신청 및 비영리단체의 성공적인 운영’을 주제로 강의했다.
백순 박사는 “유태인은 재정에 집중하고, 히스패닉은 이민과 스몰비지니스 분야에 집중하는 등의 타인종 커뮤니티는 주력하는 분야가 있다”며 “한인단체들이 각자 자신의 일을 하면서 협력을 통해 힘을 모아야하며 한인사회도 집중 할 분야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날드 박 변호사는 비영리단체 인가방법, 재정운영, 법적문제, 비영리단체의 수익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비영리단체는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단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으면 비영리 단체 등록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인가까지는 3-6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김상희 이사장은 한인복지센터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랜트를 받는 방법과 비영리단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김 이사장은 우선 그랜트를 받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잘 기획하고, 기획서를 명확하게 작성해야 하며 특히 기획서를 작성할 때 결과, 단체의 역량 등 정부가 명시하라는 기준들에 대해 잘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영리 단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비전과 미션을 명확히 하고, 회칙을 잘 만들어 이를 모두가 준수해야 하며 투명한 재정운영을 위해서는 견제와 균형이 가능한 돈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비영리단체 종사자들은 자신의 운영경험을 나누는 등 새로운 정보 제공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워싱턴청소년재단의 이재민 총무는 “8년째 비영리단체에서 일하고 있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동중부한인연합회 최광희 회장은 “한인사회가 경제적 성장을 넘어 지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미나 열어 한인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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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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