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VA부동산협 전망...매매계약체결에 평균 73일 소요
북버지니아지역 주택가격은 올해 3-5%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현재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은 집을 파는 사람이 유리한 셀러(Sellar) 마켓도 아니고 집을 사는 사람이 유리한 바이어(Buyer) 마켓도 아닌 밸런스(Balanced) 마켓으로 분석됐다.
북버지니아부동산협회(NVAR)의 라이언 콘래드 회장(CEO)과 버질 프리젤 이사장, 최태은 이사는 20일 협회 컨퍼런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북버지니아 지역 부동산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콘래드 회장은 “북버지니아 지역 1/4분기 중간대 평균 주택가격은 현재 46만달러로 지난해 1/4분기의 46만5,000달러보다 1.77%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부동산 가격이 4-5%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 전체적으로는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콘래드 회장은 이어 “북버지니아 지역은 1/4분기에 주택이 시장에 나와서 계약이 체결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73일로 지난해 동기 기간의 69일보다 늦어지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비해 주택 공급량도 늘어난 만큼 밸런스 마켓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에는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3.657채가 팔려, 지난해 3,612채보다 1.25%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발표됐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모기지 뱅커스 협회 자료를 인용, 1/4분기에 3.8%, 2/4분기에 4%, 3/4분기에 4.1%, 4/4분기에 4.3% 등 아주 완만한 증가가 예상됐다.
콘래드 회장은 최근 들어 첫 주택구입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들면서 “집 소유에 대한 열망이 젊은 세대로 갈수록 높다”면서 “미국인 87%가 집 소유를 아메리칸 드림 성취로 보는 반면 18세에서 34세까지의 젊은 세대들은 94%가 집 소유를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시장의 장애로는 증가하는 학생들의 학자금 부채와 연방예산 감축 가능성 등이 지적됐다.
버질 프리젤 이사장은 “첫 주택구입자 중 41%가 학자금 부채가 있으며 평균 빚이 2만5,000달러”라고 전했다.

NVAR의 라이언 콘래드 회장(오른쪽)과 버질 프리젤 이사장이 올해 부동산 시장에 대해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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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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