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정은선 작가, 영문·한글판 동시에 펴내
화가이며 동화작가인 정은선(VA 센터빌 거주, 사진)씨가 최근 첫 그림동화책 ‘수상한 이웃(My Strange Neighbor)’을 영문판과 한글판으로 동시 펴냈다. 글과 삽화 모두 정 씨가 맡았다.
초등 2학년 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동화책은 주인공 어린이가 폐쇄적인 이웃을 보며 왜 문을 닫고 사는지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했다가 이웃의 속사정을 알고 서로 친구가 되는 따뜻한 이야기를 주택가 골목 안에서 펼쳐지는 모험, 우정, 판타지에 담았다.
정 씨는 “예전엔 새로 이웃이 이사 오면 쿠키나 빵을 주고받으며 서로 인사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서로 알려고,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며 “개인주의, 이기주의, 에고(ego)가 강한 시대에 이웃 간의 소통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작품집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작품집은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펼쳐지는 판타지가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출판기념회는 23일(토) 오후 6시 우래옥에서 열릴 워싱턴 문인회 글사랑방 모임에서 곁들여진다.
정 씨는 인천 시립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바른 사용법을 익혀요’ ‘나비는 나만 따라 와’ 등 어린이 동화책에 일러스트레잇 작가로 참여했다. 지난해 ‘아트 스페이스 헌던’ 주최 인물화 미술공모전과 ‘리그 오브 레스턴 아티스츠’ 미술공모전에서 1등에 입상했으며 워싱턴 포스트와 미술매거진 ‘엘란’ 선정 ‘이달의 작가’에 선정됐다.
2014년 워싱턴문인회 주최 문학 공모전에서 소설부문 우수상에 선정돼 문인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영문판은 아마존(www.amazon.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문의 usviol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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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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