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이하 미교협) VA지부가 지난 18일 워싱턴 DC에서 시작된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비디오 투어에 한인 및 한인단체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20분짜리 2개의 동영상으로 구성된 DACA 비디오는, DACA 수혜자인 홍주영 씨가 13년 만에 한국에가 가족들을 만나는 내용과 지난해 여름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12명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전국으로 버스 투어를 하며 DACA를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인단체들은 모임에서 이들 비디오를 상영함으로써 DACA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캠페인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할 수도 있다.
전국 아태계DACA 협력 코디네이터인 홍주영(26) 씨와 버지니아 라티노 연합의 에드가 아란다-야녹 의장, 유정민 DACA 확대 신청 예정자, 전세희 미교협 캠페인 코디네이터는 22일 애난데일 소재 미교협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DACA투어를 소개하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홍주영(캘리포니아 거주) 씨는 “DACA 수혜자가 되고 나서 좋았던 것은 워크퍼밋을 받고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것, 더 이상 추방될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점과 함께 11살 때 떠난 후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는 여행의 자유를 얻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씨는 “지난 18일부터 연방대법원이 DACA확대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자녀를 둔 서류미비 부모들을 위한 추방유예(DAPA)에 대한 심리 작업에 들어가 최종 결론은 6월말까지는 낼 것”이라면서 “이에 이민권익옹호단체들은 DACA 비디오 투어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씨는 UC버클리에서 정치학 학사,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버지니아 라티노 연합의 에드가 아란다-야녹 의장은 “버지니아 라티노 연합은 지난해부터 DACA 확대와 DAPA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면서 “우리는 앞으로 이 두 프로그램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세희 미교협 캠페인 코디네이터는 ‘동영상 투어는 5월말까지 지속된다”면서 “한인단체들 중 동영상을 각 단체 모임에서 상영하길 원하면 미교협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DACA 비디오 투어 캠페인에는 총 5,000달러가 필요한데 현재 2,500달러가 모금됐으며 한인들은 웹사이트(www.DACAVideoTour.com)를 통해 기부도 할 수 있다.
문의 (703) 25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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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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