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원, 워싱턴 52개 한국학교에
▶ 초등부는 수학-과학 등 과목도 다양
워싱턴 한국교육원(원장 안미혜)이 워싱턴 지역 52개 한국학교에 총 1만1,108권의 한글교재 를 배부했다.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버지니아 캠퍼스와 하상 한국학교는 각각 1,000권 이상의 교재를 받았다.
배부된 교재는 ‘한글학교 한국어 1-6’을 비롯해 ‘한국문화’, ‘동화로 배우는 한국어’, ‘맞춤 한국어 1-6’ 등과 한국내 초중고 정규학교에서 사용하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 등의 교과서들이다.
한국교육원은 지난 4일부터 교재 배부를 시작,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미리 교재를 신청한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 한국학교에서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교재를 배부했다. 내년 부터는 DC 소재 한국교육원에서 배부한다.
교재는 교육부 산하 재외동포진흥재단이 현지 교육원을 통해 신청을 받은 후 1년에 한번 한국어 교재와 한국 정규 학교(초, 중, 고) 교과서를 무상으로 배부해 재외동포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안미혜 교육원장은 “한인 2세들이 공부하는 한국학교에 무상으로 교재를 배부하며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통한 모국 이해와 민족 정체성을 함양해 자긍심 고취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어 관심도가 높아진 영향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려는 한인 2세들도 점점 늘어나 교재 신청도 증가하는 추세다.
안 교육원장은 “이전에는 한인 2세들을 위한 공통된 한글교재 사용이 한국어 교육의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수학, 국어 등 다양한 과목으로 나뉘어져 있는 정규학교 교과서가 인기”라며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가 자체 제작한 역사 교과서 등 현지에 맞는 교재와 함께 2세 한국어 교육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국교육원에 등록된 한국학교는 총 75개(VA 50, MD 32, W·VA 1)로 3,544명의 학생, 677명의 교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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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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