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조지 메이슨대 3학년 이호성씨”신원 확인
▶ “전날 싸운듯 몸에 멍자국 귀가”...‘보복살해’가능성
한인 밀집 거주지인 버지니아 센터빌에서 21세의 한인 대학생이 자신이 거주하는 타운 홈에서 칼에 찔려 살해돼 충격을 주고 있다.
조지 메이슨 대학 3학년에 재학중 이호성(영어명 스티븐, 작은 사진) 씨는 24일 오후 4시25분경 신고를 받고 도착한 순찰 경찰에 의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센터빌 볼링장과 CVS 뒤쪽에 위치한 왈니밀스(Walney Mills) 타운내 타운하우스.
이 씨 사건은 처음에는 경찰에 의해 의문사(Suspicious)로 발표됐다가 이 씨가 칼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25일 확인되면서 살인(Homicide) 사건으로 재분류됐다.
경찰은 사건당일인 24일 저녁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희생자의 상체에 외상(Trauma)이 있어 살인사건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웃들에 따르면 이 씨는 사건 전날인 23일 저녁 누군가와 싸웠는지 몸에 멍이 들어 집에 들어왔고 24일 상체가 수차례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부모들은 사건 당시 집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누군가가 24일 이 씨의 집 지하와 연결된 뒤쪽 야드 쪽으로 들어와 이 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을 고려, 뒤쪽 야드를 집중 조사했다. 경찰은 또 이날 이 씨 집 앞에 세워진 흰색 소나타 차량 내부에 이번 사건과 연결된 증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 차량을 견인해 갔다.
이 씨는 센터빌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부모와 여동생, 그리고 할머니와 함께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이 씨는 가족 중 한사람에 의해 발견돼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전화 (703) 69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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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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