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기별 주택소유보고서에 아시안 별도로 분류
▶ 아시안부동산협‘No Other’ 캠페인 성과

최태은 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 이사(왼쪽부터), 로렌스 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 수석경제학자, 폴허 아시안부동산협회 노아더 캠페인 담당자.
주택소유주에 대한 센서스국의 분기별 보고서에서 아시안을 ‘기타’ 범주에 포함하여 통계를 내던 것이 이제는 아시안을 하나의 범주로 해 통계를 내게 됐다.
아시안부동산협회(Asian Real Estate Association of America, AREAA)는 4일 워싱턴DC 내셔널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추진해온 ‘No Other' 캠페인이 센서스국으로부터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따라서 7월부터는 센서스 주택소유주 보고서에 아시안에 대한 통계가 별도의 범주로 작성된다.
AREAA는 연방센서스국 분기별 주택소유자 보고서에서 아시안이 별도의 범주로 분류되지 않고 하와이군도, 알래스카인등과 함께 ‘기타’로 분류하여 정책 입안 등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우리는 기타가 아니다(No Other)’ 캠페인을 해왔다.
AREAA는 이날 ‘No Other' 캠페인의 성과를 알림과 동시에 캠페인 시작 6개월만에 거둔 성공적 결과에 전국 35개지부에서 참석한 15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기뻐했다.
비키 실바노 협회장은 “역사에 남을 변화를 이끌어 낸 것에 매우 기쁘다”며 “이 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게 도움을 준 연방하원의 아태위원회 및 마이크 혼다 의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혼다 의원은 “누가 아시안이 침묵한다고 했냐”며 “아시안 커뮤니티는 미국에서 날로 성장하고 있고 우리는 ‘기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조지아주 등 전국에서 20여명의 한인회원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로렌스 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 수석경제학자는 “미국내 아시안 인구증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특히 아시안의 주택소유율이 다른 소수계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인데도 불구, 주택소유주에 대한 분기별 센서스에서 아시안을 구분하지 않으면 융자나 다른 비즈니스 분야에서 아시안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쉽지 않아 아시안에게 불리하다”면서 “이번 캠페인의 결과로 아시안 커뮤니티가 은행, 부동산, 융자, 교육 등 많은 부분에서 정책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태은 북버지니아부동산협회 이사(실버라인부동산 대표)는 “아시안의 성장이 반영된 당연한 결과여서 매우 기쁘다”며 “아시안부동산협회 관계자들이 오늘 의회를 방문, 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크레딧을 쌓을 수 있는 기간이 부족한 이민자의 크레딧을 적정수준에서 인정해주는 것 등에대해 논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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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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