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측근 밥 내시 전 농무차관, 한인회관서 지지 호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최측근인 밥 내시 전 연방 농무부 차관이 워싱턴 한인사회를 찾아 클린턴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백악관 인사 담당 디렉터를 맡기도 했던 내시 전 차관은 13일 임소정 한인연합회장과 회견을 갖고 “클린턴 후보는 다양성을 힘으로 보는 후보”라면서 “오는 11월 8일 대통령선거에서 많은 한인들이 클린턴 후보를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밥 내시 전 차관은 아칸소주 출신으로 클린턴 대통령 부부가 결혼하기전인 35년 전부터 이들을 알고 지냈으며 2007년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 후보로 나섰을 때에는 캠페인 부 매니저로 일한 바 있다.
현재 컨설팅 회사인 ‘밥 내시 앤 어소시에잇’의 대표인 내시 전 차관은 지금은 자원봉사자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지지 캠페인을 하고 있다. 내시 전 차관의 부인은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백악관에서 일기 담당자(Diarist)로 일하기도 했다.
내시 전 차관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시절 정무직에 유색인종을 대거 채용, 가장 다양성이 있는 행정부를 구성했다”면서 “다양성을 중시하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실력이 있고 자격요건이 되는 한인이 장관에도 등용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시 전 차관은 또 “클린턴 후보는 한인사회가 중요시 여기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후보이기도 하다”면서 “힐러리 후보의 국무장관 경험은 미국에 큰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소정 한인연합회장은 “클린턴 후보 지지가 아니라 한인들에게 클린턴 후보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측에서도 연락이 오면 트럼프 후보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은 2007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캠프에서 일한바 있는 이현정 씨(VA 센터빌 거주)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이 씨는 “클린턴 후보는 국무장관이 된 후 첫 해외 순방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등 한국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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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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