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 정기음악회... “너무 멋진 공연”호평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이사장 정재훈)이 합창곡 ‘놀라운 일’을 합창하고 있다.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이사장 정재훈)이 제 38회 정기 음악회를 통해 암 환자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전했다.
본보 특별 후원으로 ‘암 환자를 위한 희망의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14일 페어팩스 소재 프로비던스 장로교회에서 열린 연주회에서는 총 21명의 합창단원들이 나와 이명근 지휘자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고경림 씨의 반주에 맞춰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음악회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합창곡 ‘글로리아’로 시작돼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와 함께 성곡 및 가곡 등으로 꾸며졌다.
테너 곽신국, 소프라노 김은혜, 테너 김철민, 소프나로 박선규 씨는 푸치니 곡의 일부분을 솔로로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소프라노 김미정 씨는 ‘시온성 향해 나아가라’ 바리톤의 구은서 씨는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소프라노 김은혜 씨는 ‘오직 여호와를 향하여’를 솔로로 불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바디 음대 박사과정의 박선영 씨가 작곡한 ‘오직 여호와를 향하여’가 초연돼 눈길을 끌었다.
지휘자 이명근 씨는 박선영 씨를 소개시킨 후 “초연되는 곡을 지휘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모든 사람들의 삶에 행복이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에는 약 200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참석자들은 너무 멋진 공연이라고 평했다.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이영선 씨는 “다른 곡들도 좋았지만 특히 비발디의 글로리아 합창이 너무 멋있고 좋았다”고 평했다.
수익금은 암 협회에 전달된다.
정재훈 이사장은 “오늘 행사는 암 환자를 격려하고 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암을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곡을 했다”면서 “이번 공연에서 거둬지는 수익은 암협회에 전달된다”고 말했다.
암 진단을 받은 뒤 완치 판정을 받은 호건 주지사는 팜플렛 인사말을 통해 “나는 지난해 암 진단을 받았고 내 가족과 나는 엄청난 격려를 받았다”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음악인들과 이벤트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쏠로이스트 앙상블은 1991년 창단됐으며 지역사회 비영리단체를 위한 자선공연을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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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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