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샴포 전 미 8군사령관 “희생 알리는 기회되길”
▶ 카투사 방문단 환영회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카투사 전사자 호명식 참가를 위해 한국서 온 방문단을 위한 환영만찬이 23일 저녁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서 열렸다.
워싱턴 카투사전우회(회장 이창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카투사 전우회연합회 김종욱 회장, 조성재 미8군 한국군 지원단 주임원사를 비롯해 버나드 샴포 전 미8군 사령관(예비역 중장), 윌리엄 웨버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재단 이사장, 짐 피셔 한국전 참전전우회 사무총장,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 이병희 워싱턴 카투사 전우회 초대회장을 비롯해 안미영 잠수함연맹 회장 등 안보단체장들이 참가했다.
버나드 샴포 전 미 8군사령관은 축사에서 “윌리엄 웨버 이사장의 노력으로 한국전에서 희생된 카투사 7,000여명에 대한 호명식을 처음으로 워싱턴에서 갖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한국서 사령관으로 활동할 때 카투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전에서 카투사가 많이 희생됐음을 미국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욱 카투사전우회연합회장은 “6·25 때 최일선에서 싸운 카투사의 존재가 잊혀져 있었는데 호명식이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카투사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호명식을 마련한 웨버 이사장은 “카투사가 한국전쟁에서 싸우지 않았다면 더 많은 미군이 죽었을 것”이라며 “카투사의 과거와 오늘, 앞으로의 역할이 한·미 동맹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재 주임원사는 한국전 참전기념공원 추모의 벽 건립기금으로 모은 6,620달러를 웨버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과 주미한국대사관은 오늘 워싱턴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 6·25전쟁 당시 사망한 카투사 7052명에 대한 호명식을 개최한다.
<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