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민족 축제
▶ 한국 각 도 농수산 특산물 40여개 부스 오픈

스캇 스타일러스 가든그로브시 매니저(선 사람)가 한미축제재단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손에 손잡고 다민족 축제’(Unity in Diversity)라는 테마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가든스퀘어팍 샤핑몰에서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열리는 다민족 축제에는 제주도를 비롯한 한국 각 도의 농수산 특산물들이 들어와 ‘고향의 맛’을 볼 수 있다.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한미축제재단(회장 조봉남)은 US메트로 뱅크(행장 김동일) 본점 앞에 한국 농수산 특산물 코너를 특별하게 마련해 한인들뿐만 아니라 타민족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농수산 특산물들을 알린다. 세계 속에 한국 음식문화가 뻗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다민족 축제를 통해서 남가주 전역에 한국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조봉남 회장은 “한국의 각도와 지방 자치제의 유명한 농수산 특산품들이 거의 대부분이 들어온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축제에 오는 한인들은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타민족들에게는 한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다민족 축제에는 한국 농수산 특산물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을 비롯해 다양한 민족들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축제에 들어오는 6개의 푸드트럭들은 모두 타민족 음식들로 채워진다. 특히 미주 베트남 커뮤니티에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리스 샌드위치’가 부스를 오픈한다.
조봉남 회장은 “한인 비영리단체나 교회, 식당에서 푸드코트에 부스를 오픈할 예정으로 있다”며 “축제의 음식부스는 참관객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축제재단은 지난 1일 저녁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재단 사무실에서 한인 이사들과 타민족 축제 준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는 스캇 스타일러스 가든그로브시 매니저가 참석했다.
스캇 스타일러스 매니저는 “가든그로브시 한인타운으로 축제가 다시 돌아오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축제가 기대된다”며 “소방국, 경찰국 등 시 각 부서들은 퍼레이드를 비롯해 축제가 잘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미팅에는 가든그로브 자매도시위원회의 수잔 골잘레스 담당자와 디나 누엔 전 가든그로브 시의원 등의 인사들도 참석했다. 또 타민족 축제 준비위원 10여명과 한인 이사 10여명이 참석해 축제 전반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오픈하는 ‘비어가든’은 9월30일 정오부터 오후 9시30분, 10월1일 정오부터 오후 9시30분, 10월2일 정오부터 오후 8시30분에 각각 개장한다. 축제 퍼레이드는 10월1일(토) 오후 1~4시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서 개최된다.
한미축제재단 (714)537-7407, www.kaffo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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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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