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학력평가 점수 비교, 색깔별로 학교수준 평가
▶ 내일 새 시스템 공개
캘리포니아주 교육부가 공립학교에 도입하는 새로운 평가 시스템을 오는 15일 공개한다.
‘캘리포니아 스쿨 대시보드’(www.caschooldashboard.org)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새 평가 시스템에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외에 대학 진학 준비상태, 학교 환경 등도 포함되며 점수로 환산한 기존 방식과 달리 색깔만으로 학교 수준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새 평가방식 공개를 앞두고 정확한 정보를 충분히 명확하게 전달하는지에 대해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고 13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전까지 가주 교육부는 공립학교 평가 시스템으로 학력고사 시험 성적에 바탕을 둔 ‘학력평가 점수’(API)를 이용해 왔다. 성적표를 환산해 명확한 숫자로 나타낸 API는 학군 평가에 바탕이 되는 점수로 활용돼 왔으며 실제 부동산 가격에도 영향을 줬다.
그러나 학교의 좋고 나쁨의 평가에는 보다 다양한 요소가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많은 교사들로부터 API 점수는 반감을 샀으며, 이후 2014년 개정된 공통교과과정에 맞춘 평가시험 역시 평가에 대한 모호함이 지적되자 이를 개선하는 안이 검토돼 왔다.
새 평가방식에 대한 임시 버전이 공개되면, 방문자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학교를 검색해 볼 수 있으며 ‘평등 보고서’(equity report)도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는 영어와 수학의 표준 시험 성취도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영어학습자(English Learner)의 점수, 정학률, 졸업률 등이 포함된다.
학교 관련 정보는 계속 추가 되며 여기에는 학교 풍토와 대학 진학률, 과학 시험 점수 등이 포함 될 예정이다.
평가는 점수가 아닌 색깔로 나뉘는데, 최상위 그룹은 파란색으로 표시되며, 최저그룹은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성취도에 따라 명암으로 구별되며 전체적인 평가가 아닌 카테고리별로 세분화된다.
새 평가방식에 대해 학부모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가주 학부모교사연합회(PTA)는 학부모들의 그룹에 따라 각자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대시보드의 대학 진학률 표시 방식에 대해 가장 큰 우려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박지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