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리톤 라이언 맥킨니 LA필 리사이틀 출연
20세기 극작가 새무엘 베케트와 19세기 작곡가 슈베르트의 만남이다. LA필하모닉이 연주하는 슈베르트와 베케트 리사이틀 ‘밤에 꾸는 꿈’(Night and Dreams: A Schubert & Beckett Recital)이 오는 21일 오후 8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에 서는 베이스-바리톤 라이언 맥킨니(사진) 는 최근 존 애덤스의 ‘닉슨 인 차이나’에서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성악가이다. 원래 공연 예정이었던 미성의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가 개인 사정으로 이번 무대에 오르지 않고 라이언 맥킨니가 소프라노 줄리아 불럭 등과 함께 출연한다.
힘있는 목소리와 감수성을 겸비한 라이징 스타 라이언 맥키니는 이날 슈베르트가 하이네의 시에 곡을 붙인 백조의 노래 13번째 곡 ‘또 다른 나’(Der Doppelganger)를 선사한다.
슈베르트를 사랑하는 성악가들의 꿈인 겨울나그네 전곡을 물 한모금 마시지 않고 그 특유의 무게가 있지만 어둡지 않은 목소리로 불렀다는 라이언 맥킨니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약 중인 베이스 바리톤으로 고급스럽고 분명하면서 힘 있는 목소리의 소유자다.
2014-15시즌 메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시작으로 LA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백작역을 하와이 오페라 극장에서 열린 프란체스카 잠벨로 연출의 ‘방황하는 네델란드인’에 데뷔, 유수의 오페라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발 샤론이 감독을 맡은 이번 공연은 2016-17 콜번 셀러브리티 리사이틀 시리즈로 이 무대에 이어 4월8일 피아니스트 마타 아게리히와 스티븐 코바치비치 연주회, 5월3일 첼리스트 요요마와 만돌리니스트 크리스 타일, 베이시스트 에드가 메이어의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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