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야구협회 시즌 개막, 4곳 경기장서 토요일마다 열려

송승우(왼쪽) 회장이 스티브 김 단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한후 자리를 함께했다.
한미 야구협회(회장 송승우)는 지난 18일 애나하임에 있는 브룩허스트 팍에서 7개월 일정으로 ‘2017년 남가주지역 사회인 야구리그’를 개막했다.
이 야구리그는 1부와 2부 리그로 나누어서 ‘가 하이스쿨’(세리토스), ‘워렌 하이스쿨’(다우니), ‘랠프스 공원’(부에나 팍), ‘보이센 공원’(애나하임) 등 4군데에서 매주 토요일 가족들과 친구, 친지 등의 열띤 응원속에서 펼쳐진다.
이 리그는 순수하게 야구를 좋아하는 한인 직장인들이 모여서 갖는 친선 경기로 상호 우호를 다지고 교류를 통해서 야구인으로서의 네트웍을 형성해 이민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미 야구 협회의 송승우 회장은 “올해부터 운영진이 바뀌었고 비영리 단체로서 보다더 투명하게 리그를 운영할 것”이라며 “시합을 하는 구장이 좋고 기록원이 따로 있고 전직선수 출신의 심판도 따로 두고 있다”고 밝히고 심판에게 권한을 많이 주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에서 시구를 한 스티브 김 단장은 “이 사회인 야구 리그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야구 경기를 통해서 젊은층과 소통하고 한인커뮤니티 발전에도 이바지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리그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9월까지 진행된다. 참가팀은 선수출신이 2명이하인 팀은 2부리그, 4명 이하이면 1부리그에 출전한다. 1부리그 8팀, 2부리그 15팀이 등록되어 총 23개팀으로 진행된다.
정규시즌 성적에 맞춰 1부리그는 6개팀, 또 2부리그는 10개팀이 각리그의 우승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를 진행하여, 각 리그 1등팀에게는 1,000 달러, 2등팀에게는 500달러의 상금도 지급된다. 한편 한미야구협회 ‘2017년 남가주지역 사회인 야구리그’ 개막전에서 작년도 우승팀인 LA ‘디노스’가 자이언츠 팀을 8대6으로 꺾었다. 디노스팀은 5회까지 6대3으로 뒤지고 있다가 6회말에 5점을 대거 득점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www.hanmibaseball.com 문의 (213) 725-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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