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회 요구 전폭 수용 “동포 숙원사업 무산되면 안돼”

OC한인회가 정기 이사회를 갖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지난 18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고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 이사회에서 한인회관 증축을 승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종대 회장은 ▲법적 서류를 통한 지분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하는 노인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난 2월 합동 임원회(노인회, 한인회) 모임에서 결정된 사항들을 한인회에서 준수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작성해 주면 건축위원회와 이사회를 통해서 결정하고 ▲노인회와 한인회가 증축 문제에 이견이 없도록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끝까지 진행되기를 바라며 한인회에서는 이예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등의 내용을 담아 노인회측에 공식 서안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종대 회장은 “낙후된 현재 건물을 2층으로 증축해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각 직능 단체나 기관들이 회관에 입주해 동포를 위한 봉사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며 “OC동포의 숙원 사업이 개개인이 이해득실로 인해 무산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동포들의 일관된 주장임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현대식 동포 회관을 만들어 후세에 물려주는 아름다운 동포 사랑으로 OC한인사회의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사회는 한인회관 증축을 위한 제한 사항들을 진행 중인 관계로 오는 25(화)일까지 노인회측에서 회관 증축 참여 여부를 결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따라 한인회가 계획하고 있는 6월15일 한인회관 증축을 위한 기금모금 후원의 밤 행사 계획을 노인회의 결정이 날때까지 보류하기로 의결했다. 노인회는 오는 2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서 한인회관 증축 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OC한인회는 신임 이사로 황수채(JJMB 솔트 대표), 이동주(리스 장의사 대표) 씨를 인준했다. 한인회는 내달 12일 오후5시 한인회관에서 풀뿌리 운동, 7월 창업 세미나, 9, 10월 골프 토너먼트를 각각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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