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 봉사회, 유용석옹 등 4명 선정… 11일 시상식
친목과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인 ‘한마음봉사회’(회장 민 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유용석(91), 정성남(76), 신영균(77), 이광자(76) 씨 등을 ‘2017년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마음봉사회 민 김 회장은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셨고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해온 장한 어버이들을 여러 단체과 주위로 부터 추천을 받아서 이번에 선정하게 되었다”며 “훌륭한 어버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올해의 수상자 유용석 씨는 한국에서 고아들의 아버지로 불리울 만큼 고아들을 사랑으로 교육했으며, 미국에서는 기독교 윤리 실천운동 LA지부를 설립해 한인 이민 사회가 어느 민족 가운데서도 으뜸이 되는 민족으로 정직하고 성실한 한인으로 살기 위한 운동에 앞장 섰다.
또 어려운 사람을 위해 항상 집을 열어 선교사나 방문자들이 편한 마음으로 쉬도록 하는등 늘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보냈다. 자녀로는 장남 유대호목사(갓스 페밀리교회 담임목사),장녀 유영심(다문화 선교 교회,국제 결혼 가정선교회 선교사), 차녀 유정심 씨 등이다.
정성남 씨는 OC한인회장, 경찰 후원회, 한인회 수석 부회장, 민주 평통 자문의원으로 활동했고 오바마 대통령 봉사 공로상(2012년), 한국 대통령 표창장(2016) 등을 받았다. 자녀는 장남 정용권 씨는 하버 미형 치과 원장, 차남 정상욱 씨는 웰빙 척추 병원장이다.
신영균 씨는 시카고 한인회와 한인 단체, 봉사기관에서 활동하다가 2016년 오렌지카운티로 이주해 OC축제재단 이사, 한인회 수석 부회장, 남가주 충청 향우회 부회장, 한미 노인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자녀 중 장남인 피터 신 씨는 의사, 차남 에드워드 신씨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광자 씨는 전남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후 적십자 결핵 협회 간호사와 양호 교사로 근무 하다가 1974년 4자녀들과 함께 이민 오게 왔다. 벤츄리 양노병원에서 근무했으며, 시민권자 협회 이사, OC건강 정보 교육 센터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현재 기프트 샵을 운영하고 있다. 자녀는 이 진(보잉회사 엔지니어 매니저), 줄리, 앤, 원 이씨를 두고 있다.
한편 한마음봉사회는 지난 20여년에 걸쳐서 70여명에게 장한 어버이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매년 2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권위와 전통이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한마음 하트가 새겨진 금반지, 상품·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동보성 식당에서 열린다. 민 김 회장 (213)700-7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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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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