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바 린다 에스페란자 힐스 부근 340유닛 주택개발 프로젝트가 일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승인됐다.
오렌지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9일 주택개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총 469에이커 규모의 주택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해 도시개발위원회를 이미 통과한데 이어 이번 수퍼바이저 위원회를 통과한 것이다.
프로젝트 매니저 더그 와이모어는 “카운티 의회와 도시개발위원회와의 수많은 미팅을 통해 그들로 하여금 이번 프로젝트 지지를 확실히 하였다”며 “미팅을 통해 의회와 위원회는 안전사고에 대비 여러 측면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하였고 최상의 프로젝트를 지시하였다”고 밝혔다.
긴급 상황대비 필요한 소방도로에 관해서도 그는 “소방도로는 이번 프로젝트의 심장부나 마찬가지”라며 “집결지역을 위주로 건립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반면 주민들은 진입로 문제와 다수의 주택을 화재 취약지역에 건립하는 것을 우려했으며, 주택개발이 교통 혼잡과 대형 화재유발 이유로 반발했다. 주민들은 “공공 안전은 뒷전이고 그저 개발사 주머니만 채우는 결정” 아직 항소심이 남아있기에 우리의 뜻을 이어 가겠다”고 프로젝트 반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15년 개발 반대 주민들은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프로젝트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에 대하여 소송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위원회의 보고서가 그린하우스 개스 분석 등을 포함 10가지 측면으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블루 머드 캐년 인근 브릿지 건립도 여전히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주민반발을 수렴하여 기존 계획과는 달리 위치를 바꿔 스톤헤이븐 드라이브를 따라 1,000피트 정도 옮겨진 지점에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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