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시의회 '아태문화의 달' 커뮤니티 공헌 치하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귀감입니다”
30일 LA 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뜻깊은 환호와 박수가 크게 울려 퍼졌다. 아시아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기념하며 LA시가 직접 주최한 공로상 시상식에서 한인사회의 대표적 지도자 중 한 사람인 홍명기 ‘M&L 홍 재단’(구 밝은미래 재단) 이사장이 아시아계 최초로 LA 시의회에 입성했던 마이크 우 전 시의원과 함께 공로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인사회가 배출한 최초의 LA 시의원인 데이빗 류 의원 주도로 LA 시정부와 시의회가 마련한 이날 공로상 시상 행사에서는 허브 웨슨 LA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과 시 관계자들은 물론, 장재민 본보 회장과 로라 전 LA 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과 리더 등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인 및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미국 사회 기여를 자축하고 이에 모범이 된 홍명기 이사장과 마이크 우 전 시의원의 업적을 기렸다.
홍명기 이사장은 특수 페인트 생산업체인 ‘듀라코트’를 설립해 이 분야 미국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성공인 기업이면서 동시에 한인사회 등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한 사업들에도 적극 지원하며 특히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 활동도 활발히 펼쳐오는 등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커뮤니티 리더이자 ‘기부왕’으로서 아시안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LA의 중국계 가정에서 태어난 이민 2세인 마이크 우 전 시의원은 미국내 아시안들이 겪은 장벽을 깨뜨리고 지난 1985년 아시아계로는 최초로 LA 시의원에 당선돼 재선까지 성공하며 1993년까지 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칼폴리 포모나의 환경디자인 대학 학장으로 후학 양성에 힘쓴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데이빗 류 LA 시의원은 “홍명기 이사장은 특히 한인 커뮤니티의 차세대 육성에 누구보다 앞장서왔으며, 마이크 우 전 시의원도 첫 시의회 진출로 아시안의 자긍심을 심어준 대표적 인물들”이라며 “이 분들의 공로를 바탕으로 제가 시의회에 입성한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아시아계 시의원들이 계속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명기 이사장은 “한인으로서 LA시의회에서, 특히 한인 데이빗 류 시의원으로부터 상을 받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류 시의원 같은 차세대 정치인들이 더 배출될 수 있도록 차세대 육성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크 우 전 시의원은 “데이빗 류 시의원 주도로 공로상을 받게된 것은 아시안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LA 시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류사회에서 아시안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차세대 리더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축하 리셉션에서는 장재민 본보 회장이 수상자인 홍명기 이사장을 ‘자랑스러운 한인 1세들의 롤 모델’이라고 소개하며 “특히 홍 이사장님을 내조하며 수고하신 로리 홍 여사의 역할이 컸다”고 말해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30일 LA 시의회에서 열린 아태 문화유산의 달 시상 행사에서 홍명기(맨 앞줄 왼쪽부터) 이사장이 데이빗 류 시의원으로부터 공로상을 받고 있다. 맨 오른쪽은 마이크 우 전 LA 시의원.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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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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