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한인업주들의 애로 사항도 듣고 저 금리 융자 프로그램 설명해요”
가든그로브 시는 오는 29(목)일 오후5시30분 한인타운 US메트로 뱅크(행장 김동일)에서 한인업주들이 시에 바라는 사항들을 청취하고 최고 2만5,000달러까지 융자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본보 6월19일자 A12면 참조) 소개를 위해 열리는 커뮤니티 미팅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가든그로브시 경제개발국은 26일 오전 시청에서 김진정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회장과 미팅을 갖고 한인커뮤니티에서 처음 마련하는 이번 미팅에 한인 업주들이 많이 참석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 경제개발국의 리사 김 디렉터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인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이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정 회장은 “융자할 수 있는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작은 업체들에게는 1-2,000달러도 큰 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며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을 위해서 통역사도 준비된다”고 밝혔다.
가든그로브 시의 융자 프로그램은 최고 2만5,000달러까지 융자해주는 것으로 금리가 5-6%이다. 시가 융자해 줄 수 있는 전체 금액을 1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 융자 액수에 따라서 몇 명 또는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융자를 신청하는 업주들은 이날 현장에서 미리 신청서를 접수한후 추후에 절차를 통고 받게 된다. 이번 미팅에는 경제개발국 관계자들뿐만아니라 스티브 존스 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전직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들의 모임인 ‘상우회’(회장 최광진)는 26일 정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고구려 식당에서 미팅을 갖고 오는 29일 열리는 시와의 커뮤니티 미팅에 많이 참석하기로 하고 시에 건의할 내용들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상우회 회원들은 ▲타운이 곳곳의 낙서로 인해서 지저분해 지고 있어 낙서를 지워 줄 것과 ▲타운을 보다 더 아름답게 만들기위해서 가든그로브 블러바드에 스트릿 배너 설치와 ▲타운 업주들이 시에 애로 사항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미팅을 가질 수 있게 하고 ▲타운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에 대해 시에서 요구하는 돈을 낮추어 주고 규제를 완화시켜 주고 ▲시 웹사이트에 한인타운을 안내하는 링크를 만들어 줄 것 등을 비롯해 다양한 요구를 하기로 했다.
최광진 상우회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날 타운 업주들이 커뮤니티 미팅에 많이 참석해서 애로 사항들을 시에 전달하는 것”이라며 “타운 활성화를 위해서 시에서 마련하는 이번 미팅이 타운 상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인 상공회의소 김진정 회장(뒤 왼쪽에서 네번째)과 가든그로브 시 ,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상우회 회원들이 시와의 커뮤니티 미팅에 앞서 사전 모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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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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