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브레아 시의 스테이트 칼리지와 버치 스트릿 사이에 대규모 주상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브레아 시 도시개발위원회는 지난 27일 미팅을 갖고 653유닛의 5층짜리 아파트 빌딩, 145개의 객실을 갖춘 4층짜리 매리엇 호텔과 5,000스퀘어피트에 상가를 건립하는 대규모 주상 복합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하인즈 브레아 플레이스’( Hines Brea Place)라고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규모를 줄여 줄 것을 요청하는 주민들과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개발업체인 ‘하인즈’사와 몇 개월동안 논의를 해오다가 ‘축소’를 결정하고 이번에 도시 개발위를 통과한 것이다. 당초에 747유닛의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었지만 94유닛을 줄였으며, 상가 면적도 60%가량 축소시켰다.
이 프로젝트는 브레아 몰 북쪽과 클레임 점퍼 근처의 스테이트 칼리지 블러바드와 버치 스트릿 사이에 있는 30에이커의 오피스 팍 공간에서 추진된다. 하인즈 개발사의 바베시 파리크 디렉터는 젊은층과 전문직 종사자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가 도시개발위원회를 통과 됨에 따라서 사실상 모든 허가 절차가 끝난 것으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주민들이 도시개발위의 결정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경우에는 시의회에서 다시 심의하게 된다.
한편 ‘하인즈 브레아 플레이스’ 프로젝트 인근인 오보카도 스트릿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2개의 빌딩들이 들어서면 이 지역에 교통혼잡이 심해서 막힘 현상이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이유로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이 일대에 더욱 교통 혼잡이 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브레아 플레이스’ 가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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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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