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는 너무 바빠서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직장인이나 자녀를 돌봐야하는 부모들을 위해 주말 강좌가 한 대학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어바인 밸리 칼리지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주말에만 비즈니스 행정 과목을 수강해도 학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칼스테이트 계열에 편입을 개런티하는 시범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OC레지스터지가 최근 보도했다.
‘위크엔드 패스웨이스’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행정에 관련된 강좌 수강을 원하는 15-20명을 모집해서 한 학기당 4개의 강좌를 듣게 하는 것이다. 예를들면 첫 번째 학기에는 칼리지 작문 I, 커뮤니케이션 펀드멘랄, 칼리지 스타디 스킬 입문, 아메리칸 가번먼트 등을 수강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모든 강좌는 금요일 오후6시부터 일요일 오후8시까지 진행되고 대부분의 경우 토요일 수업이다. 또 등록한 학생들이 학과 과정을 잘 이수할 수 있도록 카운슬러가 지정되어 도움을 준다.
이 칼리지의 트래시 파히미 아카데믹 프로그램 학장은 “어바인 밸리 칼리지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위크엔드 프로그램은 주말 강좌를 통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칼리지측은 월-금요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일해 주중에는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직장인이나 집에서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필요에 부합하기위해서 2년전부터 구상해왔다.
이 칼리지 측은 이 시범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둘 경우 강좌를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다음 학기에도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 이같은 프로그램이 다른 칼리지에서도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주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트래시 파히미 (949)451-5204 또는 tfahimi@ivc.edu.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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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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