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탁구동호인들이 함께 모여서 친목도 다지고 선교활동기금모금에 동참한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부에나팍에 있는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는 지난 15일 오전11시 부에나 팍 주니어 하이스쿨 강당 선교기금 모금‘ 제13회 남가주 교회 및 단체 친선탁구대회’를 16개팀 선수 및 관람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보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심상은 담임목사는 환영사를 통해서 “매년 2차례 멕시코 땅에 예수님을 전해주는 사역이 지난 20년간 진행되어 올해 로사리토 지역에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다”며 “이 모든 사역들이 가능하게 된 것은 지난 12년동안 친선 탁구대회를 통해서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정성과 기도와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OC교회협의회 이호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런 선교적인 친목 탁구대회를 통해 여러 교회들의 연합과 친목을 도모함으로서 교포 사회와 교계에 큰힘을 실어드리는 갈보리 선교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 종교 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로 오렌지카운티 지역 교회들은 물론이고 모든 남가주 지역 교포 사회가 다 같이 영적 대각성과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연합하여 오순절 날처럼 다시 한번 부흥의 새 역사를 창조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손홍기 행사 준비위원은 “이번 대회에는 가장 매너있게 경기를 치룬 선수 두명을 선별하여 매너상을 시상했다”며 “예전보다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오후 8시 넘게 치려진 경기에 대부분의 선수들과 응원하시는 분들이 함께 남아서 대회를 응원한 아름다운 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회팀 단체전▲BC통합상위부-1등 EFC 교회 2등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3등 ANC 온누리 교회 ▲D그룹 상위부-1등 선한 목자 교회 2등 ANC온누리 교회 D 3등 E4HatsD ■클럽팀 단체전 ▲SABC통합-1등 E4Hats AB 2등 송제호 탁구교실 3등 배성환 탁구클럽 ■남녀 통합 개인전 ▲SA그룹 1등 블래드 2등 헨리 김 3등 최승기 ▲BC그룹 1등 탄 누엔 2등 훙 누엔 3등 최영진 ▲D그룹 1등 찰스 곽 2등 이재일 3등 레드 ▲초보자 그룹 1등 백수인 2등 임도영 3등 백희원 ■시니어 복식 1등 백무남, 이재남 2등 노영환 대니앤지 3등 이동환, 진형명 매너상 1등 암브로시어 2등 허 카탈리나 등이다.

갈보리 선교교회에서 주최한 제13회 남가주 교회 및 단체 친선탁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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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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