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관광업계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는 여행상품 경쟁
▶ 유럽·남미·하와이 등 인기, 고객들에‘낭만’선사

한인들의 겨울철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위스 알프스 산맥
‘이제는 크리스마스다.’
한 달도 채 못 남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인 관광업계가 할러데이 시즌 특선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본격적인 고객 유치 마케팅에 나섰다. 크리스마스를 낭만적으로 보낼 수 있는 유럽은 물론 추운 겨울 따뜻하게 휴양할 수 있는 남미와 하와이 등 다양한 코스를 마련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유럽 코스. 업체들마다 경쟁적으로 새 코스를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통해 크리스마스 전략 아이템으로 내놓았다. ‘아주투어’의 경우 스위스, 프랑스, 체코 등 다양한 코스 중에서 백미는 겨울 알프스를 만끽할 수 있는 12일 일정의 ‘파노라마 서유럽’코스. 요금은 3,399달러. 아주투어의 박평식 대표는 “예전에는 겨울에 스위스 알프스 관광을 제대로 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쉴트호른 케이블카와 골든패스 산악열차에 탑승하고 007영화 촬영을 했던 알프스 파노라마 전망대에서 멋진 식사도 할 수 있는 기막힌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며 “입소문이 나면서 한인들의 예약도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주투어는 이외 ‘연인의 도시’ 별명을 가진 체코 프라하 일주 7일 코스도 떠나는데 프라하와 칼슈타인 성 등 명소를 골고루 돌아본다. 요금은 2,599달러. 또 겨울철 날씨가 캘리포니아와 유사한 이태리 일주 8일 코스도 추천 상품. 밀라노,베니스,피사,피렌체,몬테풀치아노,로마,나폼소 등을 돌며 2,799달러.
‘삼호관광’의 ‘크리스마스 유럽특선 시리즈’도 낭만적이다. ‘파리 일주’ 6일 코스의 경우 섬 전체가 수도원인 세계 8대 불가사의 몽생미셸 수도원을 비롯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트 언덕, 세계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한다. 요금은 2,099달러. 삼호관광의 스티브 조 상무는 “겨울 유럽은 성수기에 비해 번잡하지 않고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풍경 등 낭만이 가득한 곳”이라며 “이런 점 때문에 평소보다 30~40% 예약이 늘어나는 등 성수기에 버금갈 정도로 한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또 파리와 루체른, 밀라노 등을 도는 서유럽 12일 코스의 경우 런던 직항을 이용해 더 편리하다는 게 삼호측 설명이다. 3,399달러.
‘하나투어’의 크리스마스 유럽 어울림 상품의 경우 동유럽, 서유럽, 이태리로 구분했는데 서유럽 3~6개국을 둘러보는 상품은 8일에서 12일 코스로 1,550달러에서 3,200달러(항공료 별도)까지. 동유럽 코스의 경우 체코와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을 둘러보는 9일 코스와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 6개국 9일 일정의 코스 모두 요금은 1,200달러(항공료 별도)로 같다.
‘푸른투어’의 강추 베스트 상품은 미 서부 7대 캐년과 세도나 4박5일 코스. 자이언 캐년, 브라이스 캐년, 글랜 캐년, 앤텔롭 캐년, 모뉴멘트 밸리, 오크크릭 캐년, 그랜드 캐년과 세도나를 둘러보는 코스로 요금은 599달러.
따뜻한 겨울여행을 원하는 한인들 사이에서는 남미나 하와이, 캔쿤 등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적의 보고 페루 6일 코스는 2,800달러선. 브라질, 아르헨티나 7일 코스는 3,499달러. 남미 완전일주 13일 코스는 5,699달러 정도다. 관광업계는 “남미는 눈부신 잉카문명의 유적들이 매력적인데 특히 겨울철 남미는 한여름이라 추운 곳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한인업계는 올 크리스마스 경기에 대해 “지난 땡스기빙 데이 연휴는 작년 수준에 그쳤지만 현재 예약 추세로 볼 때 크리스마스 경기는 이 보다 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 시기 미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은 지난해 보다 2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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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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