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북가주 해병 전우회 회원들이 불우이웃돕기 및 송년의 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우측부터 차원태 목사, 이종혁 원로고문, 장경환 원로고문, 최호섭 해군발전협회 회장)
북가주 해병전우회(회장 송경범)는 지난 1일 불우이웃돕기 및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한해를 마감하며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니베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20여명의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과 가족 및 내빈들이 참석하여 해병대로서의 자긍심과 결의로 살아온 지난 시간들을 이야기하며 친목을 다지고, 불우이웃돕기에도 뜻을 같이했다.
송경범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 말하며 참석한 회원들과 내외빈에게 감사함을 전한데 이어 미서부 해군발전 협회 최호섭 회장의 축사와 이종혁 원로고문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종혁 원로고문은 격려사에서 장진호 전투에서의 해병대의 활약뿐만 아니라, 6·25전쟁의 전황 보도 중 한국 해병대의 활약에 강한 인상을 받은 종군기자 마거릿 히긴스가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에 쓴 기사를 인용, ”귀신잡는 해병대” 란 말이 유래되었음을 언급하며, “해병은 진격하지 후퇴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해병대 정신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송경범 회장(오른쪽)이 밀알 선교단 김정기 목사에게 성금을 전달 후 악수를 나누는 모습
이날 해병대 전우회는 북가주 밀알선교단 김정기 목사를 초청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 목사는 “북가주 밀알 선교단을 8년째 변함없이 후원해 주시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주신 해병대 전우회에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한민량 회원에게 공로패가, 김명중, 김용철, 서양수 회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새크라멘토 전우회, 이글골프 동호회, 해송 축구회, 산타클라라 노인회 등에서 많은 귀빈이 참석하여 송년의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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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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