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이 지나고 연말 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기부시 개인 정보를 도용하는 스캠이 우려됨에 주의를 요한다.
매년 이맘때 쯤으면 각 자선단체에서 기부를 요청을 하거나, 연방정부가 인정한 비영리 단체에 세금공제 혜택을 주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부를 하고자 하는 단체가 합법적인 단체인지를 확인해야 하며 이메일이나 소셜미디어 게시물 링크는 클릭하기 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유사한 단체이름으로 기부단체의 주소 중 한글자만 다르게 만들어 기부를 유도하거나, 이메일을 발송 한 후 이메일에 들어있는 링크를 누르도록 유도한 후 기부금을 빼돌리는 스캠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전한 기부를 위해서는 해당 단체를 미리 알고 있거나, 신뢰할 수 있는지, 기부단체의 주소가 정확한지, 단체의 목적과 기부금 모금에 들어가는 예산비율을 포함한 재무기록 등을 미리 살펴보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연말 연시에 기부를 요청하는 전화를받을 수 있으나, 기부금 중 상당 부분이 텔레 마케팅 회사에 갈 가능성이 크거나, 스캠 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만일 텔러마케터가 병원, 동물 보호소 또는 경찰서나 소방서 같은 기관에 돈이 전달된다고 할 경우 기증하기 전에 해당 기관에 확인하고 직접 해당 기관에 기부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한다.
특히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쇼셜 시큐리티 번호를 기부단체에서 묻는 경우는 없으므로 절대로 알려줘서는 안되며, 신용 카드, 직불 카드 정보 또는 이름과 주소는 제공하기 전에 개인 정보가 보호 되는지 여부와 조직에서 기부자 명단을 공유하는지 확인한다.
또한 기부금을 지불하는 방법으로 전신환이나 기프트 카드, 현금으로는 기부하지 않도록 한다. 합법적인 자선 단체는 신용 카드나 직불 카드, PayPal과 같은 지불 서비스를 받거나 Facebook을 통해 지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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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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