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신 시술소 직원 칼에 찔려
▶ 사이드쇼 중 도로 아래로 추락
토요일 밤 이스트오클랜드에서 한 남성이 하우스파티에 참석했다 총에 맞아 숨졌다.
1일 오후 10시께 47번가 2100블락에 위치한 주택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서 사망한 18세 피해 남성은 주택 뒷마당에서 열린 파티에서 다른 누군가와 다툼을 벌이던 중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경찰은 1만 달러 현상금을 걸고 수배에 나섰다. 제보 510-238-3821(오클랜드 경찰국).
같은 날 저녁 산타로사에서는 한 문신 시술소에서 직원이 칼에 찔려 다쳤다.
1일 오후 5시 30분경 3450 산타로사 애비뉴에 위치한 시술소에서 사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 28세 남성 직원은 칼에 여러 차례 찔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경찰은 사건 용의자로 형제지간인 33세 남성 한 명과 22세 남성 한 명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업장에서 한 여성에 모욕적인 발언을 했으며 이 때문에 직원과 다툼이 발생했고 33세 남성이 직원을 칼로 찔렀다. 이들은 차를 타고 달아나던 도중 101번 하이웨이 진입 램프에서 경찰에 붙잡혔으며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다른 남성 한 명은 경찰 조사 뒤 풀려났다.
일요일인 2일 새벽에는 사이드쇼(도로를 점거하고 벌이는 불법 곡예운전의 일종)가 벌어진 크로켓 부근 프리웨이에서 한 명이 50피트 아래 도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일 자정께 I-80 출구 램프에서 사이드쇼 신고가 접수돼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와 콘트라코스타 셰리프국, 지역 경찰국에서 출동했으며 CHP 헬기가 파견됐다.
당시 현장에는 차량 100여 대가 늘어서 있었으며 300명이 사이드쇼를 구경하는 가운데 불꽃놀이도 이뤄지고 있었다. 출동한 경관들이 사이드쇼를 멈추자 한 사람이 프리웨이 진입 램프에서 아래쪽 포모나 스트릿으로 떨어졌다. 이 사람이 자의로 뛰어내린 것인지 여부와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관들은 최소 1대의 차량을 압수했으며 사이드쇼에 참여한 이들에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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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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