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경험 통해 시야를 넓히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의 길잡이

박지민(J-1 비자 스폰서 기관 ICCE 대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좋은 인생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국제 문화와 기술의 교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인 J-1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미 국무부가 인가한 공식 스폰서 기관으로부터 인턴십 승인서인 DS-2019를 발행받아야 한다. 이 서류는 미국 주재 스폰서 기관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며, 현재 한인업체로는 박지민 대표가 이끌고 있는 ICCE(International Culture & Career Exchange)가 유일무이하다.
박지민 대표는 지난 2005년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호텔을 제외한 일반 회사에서의 J-1비자를 통한 비즈니스 인턴십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ICCE의 문을 열었다.
박 대표는 “남편 비즈니스로 미국에 왔는데 무슨 비즈니스를 해볼까 고민하던 찰나, 한국에 있을 때 항공사에서 근무해 비자에 친숙했던 것을 시작으로 J-1비자 공식 스폰서 기관을 목표를 두고 본격적으로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J-1비자 프로그램의 취지가 재학생, 졸업생, 그리고 경력을 가진 젊은 인재들에게 미국에서의 인턴 생활을 통해 전공에 대해 실무 경험과 지식을 쌓고, 미국에서의 생활을 통해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경험을 중시하는 개인적인 인생모토와도 잘 맞아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공식 스폰서 기관을 목표로 열심히 한 결과 지난 2010년도에 ICCE는 목표했던 스폰서 기관이 되었고 J-1비자에는 카테고리가 14개가 있는데 현재까지 2개의 자격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회사 설립 후 첫 해에는 50명이었던 학생들이 두 번째 해부터는 200~400여명까지 늘어났고 현재는 행정 사무, 물류 유통, 패션 산업,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연간 700여명 이상의 한국 청년들이 미 전역에서 ICCE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J-1비자로 왔던 학생들이 미국에 와서 인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달라졌다고 할 때 매우 뿌듯함을 느낀다”며 “J-1비자가 대부분의 학생들의 미국생활의 시작점이 될 수가 있는데 많이 보고 현지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그리고 여행하면서 시야도 넓어지고 인생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 온 학생들이 부모님 품에서 떠나 새로운 곳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힘든 일도 많고 환경적으로도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데, 두 아들을 둔 엄마로서 학생들이 안전에 힘쓰고 사람관계에서도 더욱 조심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가 됐던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ICCE 프로그램을 통해 각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전문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www.icce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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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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