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정 갖고 최선을 다해 도전한다면 그 무엇이든 해내리라 확신해

크리스틴 최(스포츠 웨어 브랜드‘아보카도’대표)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그 무엇이라도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여성복 업체 ‘니키비키’(Nikibiki)와 에슬레저룩 등 여성 전문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보카도’(Avocado)의 대표 크리스틴 최씨는 노력과 열정 그리고 끈기 세 가지를 강조했다.
지난 2002년 30살이 되던 해에 자바시장 등 의류분야에서 쌓은 3년 8개월의 경험과 의류 부자재 업체를 운영하던 남편의 노하우를 더해 최 대표는 여성복 업체 니키비키를 설립했다.
니키비키는 이 당시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매듭·이음새 없는 패턴 생산방식(Seamless)의 의류를 앞세워 틈새시장을 뚫는 당시의 획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 대표는 “기계 자체가 매우 예민해서 당시에는 프로그래머 구하기도 힘들었지만 다각적으로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노력한 결과 매듭이나 이음새가 없는 의류에 생소했던 미국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아졌고 이는 매출증대로 이어졌다.
최 대표는 “원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10여년을 탁구선수로 활동했기 때문에 운동을 제외한 것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었다”며 “우연히 탁구를 그만두고 취직했던 공항 면세점에서 남편을 만나 미국을 오게 됐고 두 딸을 낳고 키운 후 시작하게 된 의류분야 경험이 토대가 되어 사업체로 발전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니키비키의 성공 이후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친환경적인 방식을 이용해 땀흡수도 잘되는 일명 고퀄리티 에슬레저 룩을 만들고 싶다는 일념하나로 지난 2014년 자체적인 브랜드인 아보카도를 런칭했다.
아보카도는 현재 한국의 강남, 부산, 인천 등 8곳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미국에서는 베니스비치 인근의 애봇키니에 메인 플래그샵이 있고 샌타모니카 3가 프로미네이드에도 매장이 있다.
처음부터 오프라인보다 온라인(shopavocado.com)에 집중했던 니키비키와 아보카도는 양질의 원사 확보부터 제품 기획, 디자인, 원단제작, 패턴 , 봉제 등 생산 전과정이 LA 인근 버논에 있는 본사에서 이뤄지고 있다.
최 대표는 “아보카도를 오픈한지 5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사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눈에 보이는 승승장구와는 달리 천문학적인 비용도 들어가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는데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다”며 “대만, 중국, 홍콩, 유럽 등 글로벌한 브랜드로 뻗어나가기 위해 매장확충에 나서고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까지는 여성복으로만 선보였다면 아보카도는 내년부터는 유니섹스 라인을 확충하면서 남성복까지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으며 에슬레저룩만이 아닌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고 고객들과의 소통도 강화하는 자부심 있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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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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