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거? 에일? 맥주 종류 알고 마시자!
최근 수제 맥주나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면서
맥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맥주의 종류를 제대로 알고 마시면,
쉽게 취향을 찾을 수 있고
나에게 맞는 풍미를 즐길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맥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맥주는 크게 발효 효모 특성에 따라서
에일과 라거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맥주에 다른 효모가 들어간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인데요.
먼저 에일은 '상면 발효 맥주'라고 불립니다.
15~24도 사이의 고온에서 발효되며,
효모는 액체의 표면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에일은 색이 진하며 탄산이 적고 걸쭉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꽃이나 과일 등의 풍부한 향기가 나는 것이 매력입니다.
에일의 대표주자인 '페일 에일'은 대체로 밝은 색상을 갖고 있으며,
쌉싸름한 맛이 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알코올 도수가 낮은 특성도 있어 부담 없이 먹기에 좋습니다.
'인디아 페일에일'은 구수하고 쌉쌀한 풍미를 갖고 있는데요.
맛이 진하고 강할 뿐만 아니라 도수가 높은 편입니다.
'바이젠'은 흰색에 가까운 투명한 빛깔을 자랑하는 밀맥주입니다.
풍성한 거품과 과일향이 특징이며,
밀맥주 특유의 가벼운 산미와 풍미를 갖고 있어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술입니다.
'포터'는 볶은 맥아를 사용해서 진한 초콜릿 색을 띠고 있습니다.
쓴맛이 날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달콤한 맛과
훈제 향을 자랑하고 있는 맥주입니다.
그리고 '스타우트'는 검게 탄 맥아를 사용해서
짙은 갈색빛을 띄는 맥주인데요.
쌉싸름한 맥주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 많이 찾는 술입니다.
반면 라거는 15세기 독일에서 처음 발명된 현대식 맥주입니다.
독일 사람들이 늦가을에 맥주를 만든 뒤 겨우내 창고에서 보관했더니
더 맛있는 맥주가 됐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하면 발효 맥주'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13도 이하의 저온에서 효모를 발효하며,
효모는 맥주 바닥으로 가라앉습니다.
라거는 현재 세계 맥주시장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에일보다 낮은 온도에서 오래 저장시켜 만들기 때문에
깊은 맛이나 과일 향은 없습니다.
그러나 부산물이 적으므로
시원하고 깔끔한 청량감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에게는 친근한 삿포로나 하이네켄 등도 라거에 속하며,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라거 맥주 중 '필스너'는 쓴맛과 단맛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잡미가 없는 깔끔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둔켈'은 흑맥주라고도 불리는데요.
양조 혼합물을 여러 번 우려내서 진한 농도를 느낄 수 있는 맥주입니다.
마지막으로 '페일 라거'나 '라이트 라거'는
라거 맥주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밝은 노란색을 띠고 쌉싸름한 홉의 맛이나 향을 최대한 배제하고
맛이 빠르게 사라지는 라이트 보디가 특징인 술입니다.
대다수의 국가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맥주이기도 합니다.

“시니어 대학 학생들이 봄학기, 가을학기 배운 음악 과목을 모아서 송년 축제를 마련했어요”부에나팍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효사랑 선교회’(대표…

오렌지카운티 장로협의회는 오는 27일(토) 오후 4시 은혜한인교회(150 S. Brookhurst Rd.,)에서 제12대 회장 이사장 이취임식…
경찰관 집무 집행 방해로 보호감찰 중이던 한 남성이 지난 19일 파운틴 밸리 경찰국 로비에서 퇴거 명령을 거부하다 체포되는 과정에서 총기를 탈…
어바인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 ‘호프 센터 포 더 아츠’(HOPE Center for the Arts) 소속 예술가들이 내년 1월 12일부터…
지난 8월 풀러튼에 미주 첫 매장을 오픈한 한국의 대표 햄버거 브랜드‘롯데리아’(Lotteria)가 최근 연말을 맞아 소방국 본부를 방문해 소…













![[천종산삼]](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2/25/20251225165222691.jpg)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숨가쁘게 달려온 2025년을 이제 1주일 남짓 남긴 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과 크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부의장 이재수)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도 활동 방향과 목표를 밝혔다. 이재수 부의장은 “미주지역회의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지난 20일 한인회관에서 북가주 지역 한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
![]() | ||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