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 두 곳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미군 13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숨졌습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미 국방부는 추가 테러를 경고하고 나섰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대국민 연설을 통해 가해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미국은 카불 공항 테러에도 체류국민 및 아프간전 협력 현지인 탈출 공수를 위해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과 독일은 민간 소개작전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 한편, 리언 페네타 전 국방장관은 이번 테러사태로 인해, 철수한 미군이 아프간에 다시 들어가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델타변이 확산으로 인한 입원 환자가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백신이 없었던 지난해 8월에 비해서도 2배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LA 카운티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70%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캘리포니아내 일부 카운티의 높은 백신 접종률이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있다고 보도 했습니다.

► 헐리우드의 그랜트 초등학교에서 LA 통합교육구에서 첫 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5학년 한반에서 17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 LA카운티의 코로나 일일 확잔자가 다시 3천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3226명으로 보고됐고, 사망자는 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렌지 카운티는 477명의 신규 감염자가 보고됐습니다. 오렌지카운티의 어제 하루 사망자 숫자는 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 논란속에서도 강행됐던 모터사이클 랠 리가 열린 사우스다코타주 미드 카운티에서 지난 2주간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1550%나 급증했습니다. 미드카운티의 확산세가 주 전체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 연방대법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기간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세입자 퇴거 유예조치를 종료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LA 시는 9월 1일부터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의 추가 신청을 받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 오는 9월 1일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 시민권자 등 외국인은 전자여행 허가를 받아야만 한국행 항공기 탑승이 허용됩니다.

▻ 지난 주말 타운에서 발생한 불법 레이스 소동으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회는 올림픽 경찰서에 순찰 증원을 요청했습니다.

► 샌버나디노에서 발생한 사우스 산불이 확산되면서 인근 주민 1000여명이 대피중입니다. 어제 오후 현재 700에이커를 태우고 건물 4채를 전소시키며 확산되고 있습니다.

▻ 9월 1일부터 출범하는 제20기 민주평통 협회장 인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LA 평통회장에 민주평통 수석 부회장인 이승우 변호사가 위촉됐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야권과 언론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강행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가 다음 달로 미뤄질 전망입니다.

▻ 한국의 보건의료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찬성률 90%로 가결되면서 오는 2일까지 처우 개선과 공공 의료 확충 등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PGA 투어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로리 맥길로이와 존람, 그리고 샘 번스가 8언더파 공동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임성재 선수는 5언더파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스빈다.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선수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2이닝동안 7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이달들어 두 번째 7실점 경기입니다. 다저스는 샌디에고를 4-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고, LA 앤절스는 볼티모어에게 1-13으로 대패했습니다. 오타니 선수는 시즌 41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 남가주는 오늘도 맑은 날씨에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한인타운의 낮 최고기온은 92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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