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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책사 스티브 배넌, ‘의회 폭동 사태’ 증언 거부로 기소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로이터=사진제공]
12일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의회 증언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무시하고 관련 서류를 제공하지 않는 등 2건의 모욕 혐의로 배넌을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하원 특위는 지난 9월 23일 배넌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 4명에게 소환장을 보냈다. 극우 인사 배넌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수석전략가와 고문을 지냈다.
특위는 그가 의회에 난입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백악관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위는 의회 폭동이 벌어지기 전날 의회의 조 바이든 대통령 대선 승리 인증을 막기 위해 모인 모임에 참석했고, 당시 그가 "내일은 모든 지옥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는 점을 지목했다.
특위의 조사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행정 특권을 주장하며 참모들의 증언과 의회의 문서 접근을 막기 위해 소송 등을 하고 있고, 배넌 이를 앞세워 행정 특권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의회에서 출석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이에 하원은 이 문제를 법무부에 넘겼다. 다만 그동안 사안이 가진 복잡한 정치적 배경을 고려하면 법무부가 실제 행동에 나설지는 불분명하다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법무부는 이날 '법치주의'를 앞세워 배넌의 기소 사실을 밝혔다.
혐의가 확정될 경우 각각 1개월∼1년의 징역형이 부과될 수 있다.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나는 취임 첫날부터 직원들에게 법무부가 법치주의를 준수하고 사실과 법을 따르며 법에 따른 공정한 정의를 추구한다는 말과 행동으로 미국인들에게 함께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며 "오늘의 기소는 이런 원칙에 대한 법무부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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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국이 법치국가임을 보여줄때가왔다...얼마나더 많은 트 똘마니들이 감옥가야 될까 하지만 진정 감옥에서 썩어야할 트 는 아직도 악악거리며 자유롭게 먹고자고 거리를 활보하고 고렇지만 난 안다 미쿡이 법치국가임을 보여줄날이 얼마남지아니했다는걸....ㅉㅉㅉㅉ
트럼프는 아버지로부터 사악함을 유산으로 물려받아, 성장하면서 사악함이 인성에 배어 저질스러운 성인이 되었고, 청출어람(?)하여 사악함의 화신이 되었다. 배넌같은 어둠의 자식들을 졸개로 바글바글 모아서 악의 축이 되어,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Evil show를 4년간 연출하였다. 미국식 민주주의 시스템을 사악하게 악용하고, 멍청한 복음주의자들의 지지로 사악함, 어두움, 더러움을 무진장 생산하였다. 기록, 문서, 영상, 목격자들도 차고 넘친다. 이제는 결산의 시간이다. 행한 그대로 징계를 받거라. 기록에 남기고, 후대가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