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담임 박상근 목사)는 지난 11일 오후 12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치러진 이날 식사 대접은 문 파운데이션의 후원과 교인들의 정성이 십여년째 이어져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아직 코로나 여파로 약 80여분의 어르신밖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참석자들은 사회자의 진행을 따라 함께 찬양과 율동에 열심을 내고, 박상근 목사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기도에 두손을 모으는 등 오랜만에 이웃과 만나 식사를 하는 것에 얼굴 가득 기쁨이 묻어났다.
크로마하프 팀에서 이를 축하하는 공연을 펼치고 소망소사이어티 새크라멘토 지부 김옥기, 신난영씨가 향후 노틀담 노인아파트에서 열릴 치매 교실에 대한 설명회도 이어졌다.
교회측에서는 아직 코로나 여파로 참석하지 못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 100인분을 준비해 각 가정으로 방문해 전달하기도 했다.
박상근 목사는 "팬데믹 중에 드라이브 스루로 도시락 섬김만 하다가 파더스데이를 맞아 3년만에 치뤄진 지역 어르신 섬김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후원해주신 문 파운데이션과 여러 모양으로 섬김을 실천한 교인들에게 감사하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셔서 향후에도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에서 지역 어르신 섬김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이 찬양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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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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