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에서 워싱턴주로 여행간 5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래프팅 사고로 사망했다.
왓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4일 누색 강 노스 포크에서 래프팅을 즐기던 존 콜맨(55)과 그의 아들(10)이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로 모두 목숨을 잃었다.
아들의 이름은 현재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고 당시 함께 보트에 타고 있다 구조됐던 인물의 신원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가이드 1명과 관광객 4명을 태운 보트가 스노라인 네이버후드 빙하 근처에서 급류에 휩쓸리며 전복됐다. 사고가 나자 함께 타고 있던 가이드가 여성 2명을 구조했지만 부자는 하류로 휩쓸려 내려갔다.
아들의 시신은 이날 오후 7시30분경 사고가 난 곳에서부터 0.5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고, 다음날 오후 3시45분경 아빠 콜맨의 시신도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둘은 헬멧과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왓콤 카운티 셰리프국은 사고 신고를 받고 K-9, 수상구조대, 국경순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하고 헬리콥터와 드론을 띄워 일대를 수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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