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퍼티노 엘리트 태권도센터 8명
▶ 전국대회 22명 출전*메달 44개
쿠퍼티노 엘리트 태권도센터(관장 배광일)에서 8명이 전미아마추어태권도연맹(AAU) 국가대표 선수로 선출됐다.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AAU 전국 태권도 대회에 엘리트 태권도센터 ‘팀 엘리트 USA’ 멤버 22명이 출전한 가운데, 이들 중 8명이 스포츠 품새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 AAU 국가대표 팀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선수들은 내년 초에 있을 국제 경기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배광일 관장은 “이번 전국대회는 4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한국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훌륭한 교두보 역할을 했다”며 “엘리트 태권도 센터에서는 출전 멤버 22명이 금메달 2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 등 총 44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스포츠 품새 시합에서 메달을 가장 많이 획득하여 스포츠 품새 분야 미주 챔피언 도장으로 인정받았다”며 쾌거를 알렸다.
한편 이번 품새 경기에 출전한 선수 대부분이 태권도 심판 자격증을 취득하여 이번 시합에서 겨루기 심판으로 참가했으며, 2명이 ‘AAU 전국 최고 심판 상’을 받았다. 배 관장은 앞으로도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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