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즌튼서 초청 세미나 열어
▶ 태권도와 무용 결합한 스포츠예술
![[한국 태권무 공연팀 ‘아르태’ 북가주 세미나] “태권무 알리기 위해 왔어요” [한국 태권무 공연팀 ‘아르태’ 북가주 세미나] “태권무 알리기 위해 왔어요”](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2/07/27/20220727175823621.png)
박성영 대표(맨 오른쪽)가 플레즌튼 소재 MACH 마샬아츠 태권도장에서 학생들에게 태권무를 가르치고 있다. <사진 아르태>
태권도와 무용동작을 결합한 한국의 태권무 공연팀 ‘아르태’(Art Tawkwondo)가 북가주에 태권무를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3일간 태권무 세미나를 개최했다.
태권무는 말그대로 태권도에 무용 동작을 접목한 태권도 예술이다. 한국에서 지난 2016년도에 창설돼 한국과 미국을 오고가며 태권무의 세계화를 위한 세미나를 펼치고 있는 ‘아르태’ 박성영 대표는 “이번에 플레즌튼에 위치한 MACH 마샬아츠 태권도장 초청으로 오게 되었다”며 “오는 28일부터 유타에서 열리는 US 전국 챔피온십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도움될 수 있는 안무와 표현력,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태권무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한 도전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됐고 이번이 벌써 7번째 방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 종목 중 ‘자유품새’ 종목에서 안무라는 요소가 필수가 되버린 후 선수들에게 창작 능력과 표현력이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며 “태권무는 태권도와 다양한 장르의 춤이 어우러져 동작이 구성되기 때문에 전문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남녀노소 상관없이 일반 대중들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다음에 베이지역을 방문할 때는 대중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박 대표는 말했다. 태권무는 퍼레이드와 학교 행사 무대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으며 전세계에 한국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또다른 문화예술콘텐츠라고 덧붙였다.
아르태 팀은 지난 3월 메릴랜드를 시작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등 이번 방문을 포함해 미국에서 7번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5월에는 TV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준결승까지 진출한 태권도팀(Team-M)과 협업해 태권무 저변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로 ‘태권도 댄스 챌린지 US 오픈’을 이달까지 진행했다.
아르태의 다양한 태권무 영상 콘텐츠는 https://www.youtube.com/c/ArtTaekwo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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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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