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1-3일, ‘대한국인의 역사를 살다’ 주제
▶ 8월13일, 광복절경축식및 캠프 발표회 개최

제2회 청소년 민족캠프 운영자와 대학생 팀장들이 23일 오클랜드한인 연합감리교회에서 캠프 오리엔테이션을 가진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임봉대 목사, 윤행자 회장, 한선욱 교장 <사진 오클랜드 한국학교>
이민 세대의 역사의식을 배워 새로운 꿈을 열어갈 제2회 샌프란시스코 한인청소년 민족캠프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인 청소년 민족캠프는 오는 8월1일(월)부터 3일(수)까지 2박3일 동안 '대한국인을 살다'라는 주제로 UC 데이비스 국제 센터에서 개최된다.
광복회 미서북부지회(회장 윤행자)가 주최하고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한선욱)가 주관하는 이번 청소년 민족캠프에는 한인 2세 청소년 51명이 참여하며 8명의 대학생이 팀장으로 봉사한다. 청소년캠프에서는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이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을 역임한 주진오 교수가 주제 강연을 한다. 또 독립기념관의 노지은 학예사가 유관순과 아리랑에 관한 워크샵과 태극기 목판 찍기, 한복인형 만들기, K-Pop과 한복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광복회 미서북부지회는 오는 8월13일(토) 오후 5시에는 산라몬 메리어트 호텔에서 청소년과 함께 하는 광복 77주년 경축식 및 청소년 민족캠프 발표회를 갖는다. 광복절 경축식에 이어 민족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발표회 및 한복 패션쇼가 펼쳐진다. 또한 우수 학생들을 위한 포상과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정부를 대표하여 국가보훈처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광복회 관계자가 전했다.
또 이날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전라북도 관광홍보부에서 제공하는 한지공예등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광복회 미서북부지회 윤행자 회장은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후손들에게 우리의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고 애국애족의 마음을 심어주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소년 민족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광복절 기념식이 단순히 연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축제가 되어 우리의 후손들이 대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경축식 장소:San Ramon Marriott(2600 Bishop Drive. San Ramon).
문의: 광복회 미서북부지회 (510) 40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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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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