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바사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3일 시에라 네바다 풋힐 지역에 위치한 주택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당국은 해당 주택 거주자의 가족 사망 소식을 전하기 위해 월러스(Wallace) 지역에 있는 집을 방문, 문을 두들겼으나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당국이 창문을 들여다보니 의자에 시신으로 보이는 것을 확인했으며, 부패가 심각해 신원과 사인을 알 수 없는 시신이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당국은 해당 집을 3년간 아무도 드나들지 않았다며 시신이 3년간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곧 부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택이 위치한 지역은 집들이 넓은 간격을 두고 도로에서 떨어져 있다.
지난해 라스베가스에서는 떼강도가 주택을 침입해 3년간 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을 발견해 뒷마당에 묻고 그의 소지품을 팔아 이익을 챙기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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