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제공
<라디오 서울 보도국>
엘에이시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인 베버리 힐스에서도 최근 홈리스 문제가 심각해져 비즈니스 업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버리 샤핑몰 남쪽의 올랜도 애브뉴 근처 샌 비센테 블루바드를 따라서 노숙자촌이 길게 형성 되어있습니다.
BLM 시위가 한창일때도 베버리 힐스 지역의 로데오 거리의 많은 상점들이 약탈을 당한 기억이 있는 지역주민들은 요즘은 다운타운 엘에이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는 홈리스 텐트들의 증가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근 콘도에 사는 한인 이모씨는 베버리 힐스가 다운타운이나 한인타운보다 안전하고 홈리스가 없어서 이사를 했는데 부근에 홈리스 텐트촌이 생겨서 속상하다고 하소연 하였습니다.
최근 홈리스들이 다운타운 스키드로우를 벗어나서 엘에이 도시 전체로 퍼져나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그동안 홈리스 문제는 스키드로우 중심으로한 지역적인 문제에서 엘에시 시 전체의 당면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엘에이 홈리스 서비스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엘에이 시 홈리스 건수는 총 4만천명, 엘에이 카운티 홈리스 건수는 총 6만9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렌 배스 엘에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도입한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자들의 영구적 주거시설 마련과 홈리스 텐트 철거를 위해 힘쓰고지만 진행사항은 미비하기만 합니다.
한편 최근 펜데믹 이후 엘에이 일원에서 홈리스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에 의한 “스매시 앤 그랩” 절도 범죄 등 각종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시 당국의 근본적인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
라디오 서울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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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얼마나 엉망이 되어야 원래대로 돌아갈까요?
좌파 시키들이 하는일 보면 뻔하다.
이제 로스엔젤레스는 천사의 도시가 아니라 노숙자의 도시다. 앞으로 대한항공 안내 방송 천사의 도시라 하지 말고 노숙자, 약탈, 방화의 도시 로스엔젤레스에서 꼭 살아남아 귀국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방송해라!
똥인지 됀장인지 먹어바야 아는 우리 민주당위인들...
지하철 개통되면 정말 가관일것이다. 홈리스 왕국이 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