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상승률 감소 폭 컸던 영향…’연준 중시’ 근원 PCE는 전망치 부합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연준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7월 들어 소폭 상승했다.
상무부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3.3%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6월(0.2%)과 같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6월(3.0%) 대비 소폭 상승했다.
상품가격이 1년 전 같은 달 대비 0.5% 하락했지만, 서비스가격이 5.2% 상승했다. 식료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고, 에너지 가격은 14.6% 하락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전월보다 0.2% 각각 상승해 두 지표 모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6월과 같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6월(4.1%) 대비 소폭 오른 수준을 나타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미래 물가 추세를 예측하는 가늠자 역할을 해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로 평가된다.
7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소폭 올랐지만 지난 6월 상승률 둔화 폭이 워낙 컸던 점을 고려하면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반전된 것으로 보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로 7월 전년 동기 대비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4월(4.3%), 5월(3.8%)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3%대 초반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을 유지했다.
앞서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역시 7월 3.2%로, 6월(3.0%) 대비 소폭 오른 바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5일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아직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필요할 경우 추가 금리인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