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3일 K타운 플라자서
▶ 다양한 문화공연·야시장
▶500명에 무료식사권도
26일 LA 한인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헤더 허트(왼쪽 두 번째부터) LA 시의원(10지구)이 제임스 안 한인회장 등과 함께 한인타운 설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시정부와 시의회가 아시아계 커뮤니티를 위해 직접 주관하는 설 행사가 이번 주말 LA 한인타운에서 펼쳐진다.
LA시는 아시아계 전통 명절인 설을 전후해 LA 지역 아태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설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는데, 오는 3월3일에는 LA 한인타운에서 LA시 문화사업부(DCA)와 시의회 10지구 헤더 허트 시의원 사무실이 주최하고 LA 한인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설 행사가 개최되는 것이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헤더 허트 LA 10지구 시의원과 니키 제노비스 DCA 공연예술국장,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 등 관계자들은 26일 LA 한인회관에서 회견을 갖고, 오는 일요일인 3일 오후 5시부터 한인타운 내 코리아타운 플라자(928 S. Western Ave. LA)에서 각종 이벤트가 포함된 음력 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행사에서는 난타, 아카펠라, 사자춤,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이밖에 LA 지역 다양한 소기업 20곳 이상이 참여해 부스를 설치하는 야시장 ‘나이트마켓’도 열린다.
이번 한인타운 설 행사에서 주최 측은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 식사권도 제공한다. 이날 한인타운 설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헤더 허트 시의원은 “LA시의 설 행사는 모든 연령대의 주민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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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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