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엔지 이엔티
▶ 한인타운서 투자 설명회 “고화질 출력·첨단 기능”
▶한인 대리점·딜러 모집

안성주(오른쪽) 엠엔지 이엔티 대표가 5일 포토부스 모멘투라 설명회에서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작은사진은 ‘모멘투라’ 포토부스 제품 모습.
빔프로젝터 및 스마트교육 장비 제조업체 (주)엠엔지 이엔티가 한국형 포토부스로 북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주)엠엔지 이엔티의 미주법인 ‘M&G ENT USA’는 지난 5일 오후 5시 LA 한인타운 아로마 윌셔센터(3680 Wilshire Blvd. LA) 5층 더 원 이벤트홀에서 포토부스 ‘모멘투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엠엔지 이엔티는 한국에서 주요 영상장비 업체와 교육기관 등에 프로젝터 및 전자칠판을 제조 공급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 업계 최초로 지난해 하반기에 보스턴 및 서부 LA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포토부스 사업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개인 맞춤형 사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포토부스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20년대 이후 많은 업체가 설립되면서 현재는 30여 개의 브랜드가 운영 중이다. 인생네컷 등 주요 가맹사업자의 매출 규모는 2021년 269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149억원으로 3년 새 328%나 증가했다. 리서치 업체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포토부스의 북미시장 규모는 오는 2032년까지 매년 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M&G ENT USA가 선보이는 포토부스 모멘투라는 ‘순간’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브랜드로, 고성능 DSLR과 사진인화 전용 프린터를 탑재, 북미 시장의 기존 저가형 포토부스와 비교해 월등한 고화질 사진을 빠른 시간에 출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인의 다양한 체형에 맞춰 카메라를 상하로 움직이는 기능, 촬영된 이미지에 필터와 스티커를 자유롭게 적용하는 기능, 일반적인 프레임 컷 뿐만 아니라 캐리커쳐 등의 AR 기능과 ID 사진, 모바일폰 저장 이미지 출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도 Z세대의 감성에 걸맞은 K-컬쳐 기반의 한국적 디자인이 적용돼 있고, 설치 상황에 맞춰 외관 및 프레임 등을 커스터마이징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실사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콜로라도 덴버에서 개최된 ‘ISTE live 2024’ 국제 교육전시회에서는 학교 및 공공기관의 행사나 이벤트에 활용하기 좋고 이동과 보관이 편리해 렌탈 서비스 등에 특화된 모듈형 포토부스를 선보여 교육기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10월 전주에서 개최된 세계 한상대회에서는 유럽, 동남아, 미주 지역의 다양한 한상들이 구매 의사를 표명했고, 여러 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앞으로 엠엔지 이엔티는 미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대리점 및 딜러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멘투라 포토부스는 독자 전문매장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각종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카페, 아케이드, 펜시샵 등에 ‘샵인샵’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 학교와 교회, 호텔, 결혼식장 등 각종 행사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스탠다드 모델 ‘MSPB-FSILM03’의 가격은 1만1,000달러다. 렌탈이 용이하도록 경량화된 모델인 ‘MSPB-Funtalk’ 모델은 7,500달러다. 3시간 렌탈 비용이 600달러, 1일 렌탈 비용이 900달러 수준이다.
안성주 엠엔지 이엔티 대표는 “현지 지사와 유통망을 통해 판매 배송 및 AS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협력사들과 윈윈(Win-Win)하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고 포토부스 비즈니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이메일: info@momentura.us ▲전화 (949)-351-7194 ▲www.momentur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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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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