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상카리타스, 3개국 어린이 780여명 돕기

지난 30일 주일 미사후 배하정 주임신부(오른쪽 세 번째), 유홍열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성당 신자들과 기빙트리 앞에서 캠페인을 독려하고 있다.
버지니아 성 정바오로한인성당 산하의 비영리 자선기관인 하상 카리타스 복지재단(이사장 배하정 주임신부·회장 유홍열)’이 ‘기빙 트리(Giving Tree)’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국,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등 3개국 어린이 780여명을 도울 예정이다.
행사는 대림 첫주일인 지난 30일 시작돼 이달 21일까지 계속된다.
이사장인 배하정 주임신부는 “홍수가 나면 물이 제일 많은데 정작 그럴 때는 마실 물이 없다. 사랑이라는 노랫말이 많은 때에 사랑 타령을 해 보지만 정작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은 적은 것 같다. 이런 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나누는 것이 기빙트리이다. 한 해를 잘 살아낸데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그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빙트리 행사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홍열 회장은 “올해는 원주사회복지회 산하시설을 비롯해 원주교구 본당 몇 곳 등 한국과 파푸아뉴기니, 필리핀에서 총 774명의 소원을 담은 카드가 도착했다”며 “관세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기가 어렵지만 어려운 처지의 어린이들에게 성탄의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약 1만 6,000달러.
캠페인은 대림절이 시작되는 30일 성당 본당 입구 복도에 세워진 성탄트리에 달린 어린이들의 소망을 담은 카드를 한 장 당 20달러에 가져가며 결연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모금된 후원금은 아동을 추천한 각 복지시설이나 학교로 송금돼 각 기관에서 어린이들이 산타에게서 받고 싶어 하는 책가방 등의 학용품과 장난감, 쌀과 빵 등의 식품류, 의류 등을 구입해 전달하게 된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기빙 트리 캠페인은 그해 1만6,070달러를 시작으로 매년 2만 달러 내외의 기금을 조성해 고아원과 장애어린이 기관 등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했다.
문의 (571)432-9868,
RyuH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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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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