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셰프로 몇 군데의 식당을 거치면서 20년을 일했다. 그 동안 직원을 잘못 채용해 가슴앓이 하는 식당업주들을 많이 보았다. 나의 체험을 토대로 식당 업주들과 나누고 싶은 내용…
[2016-12-08]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가족과 친구들과는 되도록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정치 이야기를 하는 순간 엄마와 다정하게 전화통화를 하다가도 언성을 높이게 되고, 친구를 …
[2016-12-07]지난 주간 아이티 선교를 다녀왔다. 아이티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가난한 나라, 하루에 한끼 먹고 사는 사람이 인구의 절반이라고 한다.아이티 같은 나라가 살기 좋아져…
[2016-12-06]혼란에 빠진 한국 사태를 보며 이 모두는 한국의 부실한 정신문화의 산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근본적인 개혁 없이 이러한 혼란의 비극은 계속해서 터져 나올 수밖에 없다.한국은 지난날…
[2016-12-05]대통령 선거가 트럼프의 승리로 끝난 후 반발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너무나 예상 밖에 일이라서 충격이 대단하리라 믿는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는 민주당 공화당 주장하지 말고 무…
[2016-12-03]고국을 떠나온 지 40년이 넘었는데도 미국보다는 한국 걱정이 앞선다. 도널드 트럼프가 다음 대통령이 되어 어떻게 이 나라를 이끌어 갈지는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한국뉴스를 …
[2016-12-02]요사이 동료 목사들과 교제를 하면서 문득 느끼는 일이 있다. 다는 아니겠지만 대부분 시국을 바라보는 안목이 많이 편협하다는 것이다. 편을 가르는 진영논리에 익숙한 모습을 보게 된…
[2016-12-02]박근혜 대통령에게 고한다. 첫 번째, 당신은 대국민 사과에서 세 번 다 거짓말을 했다. 거짓말은 양심을 속일 때 나오는 표현이다. 거짓엔 생명이 없다. 어떻게 한 사람도 아니고 …
[2016-12-01]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사태로 눈이 내리는 가운데 서울서 열린 5차 촛불 집회에 150만 명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쳤다. 하지만 박대통령은 꿈쩍 않고 헌법에 보장된 권…
[2016-11-30]사람은 누구나 이 땅에 태어나면서 훌륭한 사람, 덕 있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망과 꿈을 갖는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다 존경받는…
[2016-11-29]우리들이 1970년대부터 애창했던 밥 딜런이 노벨상을 받으리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노벨상 후보는 꼭 순수문학이어야 한다는 터부를 무너트린 것은 그의 반전(反戰) 가사뿐만 아니라 …
[2016-11-26]이달 초 일주일 남짓 LA에서 열린 전시회 참석차 집을 비웠다. 파리의 아티스트 11명과 미국 거주 작가 3명의 아티스트들이 몰려다니며 음식 맛 좋기로 이름 난 한인 식당들을 돌…
[2016-11-26]지난 3년 반 동안 박근혜 정부가 걸어온 길을 보면서 밀려드는 좌절감을 억누를 수 없다. 정부의 무능함이 어떻게 국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지 너무도 분명하게 보았기 때문이다.…
[2016-11-25]미국 차기 대통령이 새로이 당선 되면서 희비가 엇갈린다. 다수의 숨어 있던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커밍아웃하며 예상을 뒤집은 선거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식의 수준이 나라의 향방…
[2016-11-25]인체 해부학은 내가 20여 년 학교를 다니면서 들었던 수업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과목이다. 그때 해부했던 사체는 내 기억 속에서 ‘인간 대표’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의…
[2016-11-25]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2주가 지났다. 짧은 시간이지만 아주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사회에 대해서도 그렇고 나의 정체성에 대해서 깨닫게 된 것들이 많았으며, 또 처음으로 …
[2016-11-24]이번 11월 촛불시위를 보면서 그 잔인했던 4.19가 뇌리를 스쳤다. 마지막 집합처인 경복궁 앞으로 밀려드는 인파로 인해 혹시 밀고 밀치는 압사사고가 발생하거나 경찰과의 충돌로 …
[2016-11-23]단풍잎들이 늦가을 차가운 바람결에 우수수 몸을 떨며 떨어지는 이맘때면 찾아오는 추수감사절. 멀리 떨어져 살던 식구들은 부모님을 뵈려고, 형제들을 만나려고 한 걸음에 달려와 함께 …
[2016-11-22]대선이 트럼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대선 과정을 주로 CNN을 통해 지켜봤다. 그러면서 느낀 것은 CNN 같은 대형 방송이 이래도 되는가 였다. 아침부터 밤까지 거의 하루 종일…
[2016-11-21]‘셀프 케어’ 혹은 ‘자신 돌봄’이란 거의 2년 전 가정폭력 상담 트레이닝을 받으러 갔을 때에 익히게 된 컨셉이다. 사실 사회의 약자를 위한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다 보니 하루 종일…
[2016-11-21]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조철환 / 한국일보 오피니언 에디터
문동만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허두영 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끝났다. 상대방에 대한 인식공격도 서슴지 않던 치열한 공방 끝에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