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넘으면 남의 나이를 산다고 하는 말이 있다. 옛날 환갑 살기도 어렵던 시절 장수를 덤으로 생각하여 축수하여 하는 말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도 요즘 덤을 즐겨하는 인생…
[2011-03-11]“눈물이 모자랐는가요/ 아니면 무엇이 그다지도 모자라/ 너 울고 나 울고/ 모두가 우는/ 통일되는 그날까지 억세게/ 살아가자던 약속 먼저/ 버리고 가는가 말입니다”(북한누나의 편…
[2011-03-11]신연성 신임 LA 총영사가 부임했다. 새로운 공관장의 부임은 언제나 새로운 기대를 갖게 한다. 특히 신 총영사는 역대 어느 총영사들보다도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2011-03-11]아시안과 라티노 등 소수계가 폭발적 증가를 보인 캘리포니아의 인구변화가 주 정치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8일 발표된 캘리포니아 2010년 센서스 결과에 의하면 아시안 …
[2011-03-11]미국인들에게 커피는 가장 일상화 된 음료이다.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미국인들이 대부분이다. 미국인들 가운데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57%에 달하고 하루에 마시는 커피는 …
[2011-03-10]지난 6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LA 매스터 코랄이 공연한 ‘한국 이야기’는 많은 감동을 주었다. 6.25를 계기로 남하하고, 다시 캐나다로 이주한 부모를 통해 들은 한국의…
[2011-03-10]과의 전쟁, 양강도 두만강변 풀섶 짐승같이 부스스한 여성들, 밀무역한 빵조각을 생쥐같이 깜빡거리며 물어뜯고 있다. 이 광경을 보고도 느낌 없는 코미디 채널로 돌려버…
[2011-03-10]미국 최고의 직업 중 하나로 꼽히는 연방대법관도 보통 사람들처럼 자신의 직업에 회의를 느끼는 때가 있다면 바로 지난주가 그랬을 것이다. 겨우 스무살에 아프간에서 전사한 어린 군인…
[2011-03-10]미국에서는 운전면허증이 일반적인 신분증으로 통용되고 있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없는 불법체류자들은 신분증을 가질 길이 없어 고통 받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
[2011-03-10]‘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늘 긴장하여 그런지 좀처럼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삶에 복받쳐서 혹은 무언엔가 감동되어 눈물이 나는 경우는 귀한 기억으로 손가락으로 셀 정도이다. 나에…
[2011-03-10]사물의 근본적인 것과 지엽적인 것의 위치가 뒤바뀌면 본말이 전도됐다고 한다. 본말이 전도되면 가치관과 질서가 허물어진다. 인간의 복지와 편리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와 도구가 오히려…
[2011-03-09]전자기기가 만성 수면부족을 초래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인의 95%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TV나 비디오 게임, 인터넷 등 전자기기에 빠져 잠이 부족하다고 국립수면재단(NSF)…
[2011-03-09]튀니지에서 점화된 ‘재스민 혁명’의 불길은 순식간에 아랍의 맹주 이집트를 삼키고 리비아에서 지금 활활 타오르고 있다. 예멘, 바레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에까지 불씨가 번져 마치…
[2011-03-09]위스콘신주의 수도 매디슨은 멘도타 호수를 부근에 두고 있는 아름다운 행정, 그리고 교육 도시다. 나와 내 집 사람은 1967년부터 1969년까지 그곳에 살았었다. 위스콘신 대학교…
[2011-03-09]지난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상원외교분과위 증언에서 “알자지라를 시청하고 있노라면 진짜 뉴스를 접한다는 느낌을 갖는다. 알자지라는 시청자의 마음과 행동을 바꿀 수 있는 위…
[2011-03-09]인간이란 사랑을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을 선호하는 존재인지 모르겠다. 물론 사랑의 주고받음에 있어 어느 것이 먼저 오는가, 어느 것이 옳은 것인가는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사람들은…
[2011-03-09]‘그곳 북한에서도 혁명의 가능성은 있는가’- 재스민 혁명이 발발한 게 지난 1월이니까 벌써 두 달째 줄곧 던져지는 질문 같다. 디플로매트지도 같은 질문을 제기했다. 중동지…
[2011-03-08]한국은 물론 뉴욕에서도 상영된 2008년도 한국 독립영화 ‘워낭소리’(이충렬 감독)가 있다. 경상도 산골에 사는 팔순농부 최노인과 마흔 살 된 소와의 진득한 우정을 다룬 영화로 …
[2011-03-08]나는 79년도에 미국에 이민 와 85년에 결혼해서 살고 있다. 아내는 나보다 일찍 미국에 왔고 우리 둘 다 미국 시민권자가 된지 오래되었다. 두 자녀도 모두 뉴욕에서 태어났다. …
[2011-03-08]대청마루 문 열면 이파리 뒤에 숨어 울던 청개구리 울음 개고을 개고을 가냘픈 그 소리 들을 수 없다 헤엄칠 수 없는 물 산도 그 산이 아니네 오염된 이 산천(山…
[2011-03-08]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