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더불어 살자’라는 문구가 자주 등장한다. 어릴 적에 관심이 없었는지 아니면 순수 한국말에 대한 지식이 짧아 알지 못하였는지 모르지만 ‘함께 살자’, 혹은 ‘같이 살자…
[2014-08-05]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를 보면서 재외동포나 한국에 거주하는 국민이나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이제 야당은 국민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원인 없는 결과는…
[2014-08-04]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 정기회의는 한 달에 두번씩 열린다. 물론 주민들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그리고 지역 케이블 TV로 중계하며 동시에 인터넷으로도 스트리밍을 해서 전세계…
[2014-08-01]여름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땅에서 뿜어내는 열기가 어찌나 대단하지 산행 내내 온통 땀범벅이가 됐다. 갑자기 밀려온 피로는 집에 도착 하자마자 퍼지게 소파에 누이고 어느 새 꿈…
[2014-08-01]아직도 분단된 나라 155마일 비무장지대 지뢰를 밞아 죽는 노루, 사슴 그 비무장지대 철조망으로 휴전은 되었지만 아직도 분단된 나라 편지 하나도 주고 받지 못하는 나라…
[2014-08-01]가끔 영화에서 본 장면이 떠오른다. 군복을 입은 청년이 굳게 핀 손으로 경례 할 때 절도 있게 ‘충성’을 외치는 늠름한 모습이다. 충과 의를 실천한 사람을 예를 든다면 구한…
[2014-07-31]지난 29일자 오피니언에 실린 최상석 신부의 ‘동성결혼 어떻게 볼 것인가?’의 글을 읽었다. 우선 동성애자를 배척하며 정죄하지 말자는 의도는 이해가 된다. 그러나 어떻게 하나님…
[2014-07-31]1945년 8월15일, 우리나라는 해방되고 독립하였다. 36년 일제치하의 설움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며 창씨개명(創氏改名)까지 강요당했다. 젊은 청년은 학도병으로 , 젊은…
[2014-07-30]사람의 귀하고 천함은 더 이상 출생에 달려 있지 않고 자기 하기나름에 달려 있는 시대다. 그런데 지극히 천박한 행실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으며 그것을 부끄러워 할 줄도 모르는 …
[2014-07-30]이해불가(理解不可) 혹은 소통불가(疏通不可)라는 신조어를 인터넷 상에서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서로의 주장이나 삶의 방식을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경우 혹은 아예 이해하고 싶지 않…
[2014-07-29]요즘 한국 내에서나 동포사회 일부 단체에서 남북한 간에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휴전상태를 종결시키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
[2014-07-29]전세계적으로 흉악무쌍한 성범죄와 성폭력이 악화되고 있어 양식 있는 사람들의 한탄을 불러일으킨다. 인도 수도에서 2012년 12월달 애인과 함께 버스에 타고 있던 여자 대학생을 납…
[2014-07-26]금년은 6.25전쟁 정전협정 61주년이자 UN군 참전 61주년이다. 미국을 비롯한 참전국들은 이날을 한국전참전일로 기념하고 있어 역사적 의미가 더 크다. 북한공산군의 무자비한 남…
[2014-07-26]사람들에게 인생에서 중요한 세 가지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첫째가 사랑이고, 둘째가 가족이고, 셋째가 건강이라고 할 것이다. 어디 그 뿐이겠는가? 토지, 지식, 재물, 평화, 명…
[2014-07-26]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 아픈 일이다. 하지만 더욱 가슴 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
[2014-07-26]아침에 눈을 뜨면 당신을 열고 어젯밤, 꿈속에 남기고 간 그리움을 확인합니다. 나는 그리움을 지키는 숲속, 외로운 파수꾼 그리움은 아직 내가 …
[2014-07-25]지난 주 금요일에 터키주민친선협회에서 초청한 ‘iftar’ 저녁식사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이 식사는 회교도들이 금식하는 라마단 기간 중의 저녁식사를 가리킨다. 이런 저녁식사에…
[2014-07-25]오늘은 나 살던 고향 마을 공동 우물가의 비화(秘話)가 생각난다. 우리 마을 우물은 옛날부터 물맛 좋은 약수로 소문나 동네 아낙네들이 샘물을 철렁 철렁 넘치도록 물동이에 담아 휘…
[2014-07-25]어린 시절에 향나무로 된 연필을 사서 연필을 깎을 때면 향나무 냄새가 유난히 신선하고도 좋아 기분이 상쾌해져서 그런 연필로 글쓰기를 즐겨 했다. 연필에서 나는 신선한 냄새가 푸른…
[2014-07-23]‘그런데도 내가 알고 저런데도 내가 아오.‘ 판소리 흥부가는 권선징악이 그 주제이다. 착하게 살면 하늘에서 복을 준다. 제비가 물어다준 박을 터트리니 금은보화와 재물이 쏟아지…
[2014-07-23]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