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선의 유력후보인 박근혜와 문재인 진영 사이에선 그간 네거티브 공방이 치열했다. 박 후보 측은 문 후보를 향해 민생을 파탄시킨 실패한 노무현 정권의 핵심인물이고, 문 후보측…
[2012-12-19]노자는 『도덕경』에서 태상하지유지(太上下知有之), 있다는 존재만 느끼게 해도 리더십이 발휘되는 지도자가 최고 지도자라 말한다. 춘추전국시대라는 힘과 권력과 능력이 우선시되었던 시…
[2012-12-19]- 샌디훅 어린아이들의 죽음 앞에서 슬픔은 인간이웃을 하나로 만들어 놓아 서로 눈물을 씻게 해준다 슬픔은 양심의 가장 아프고 깊은 곳을 조용조용히 어루만져 준다…
[2012-12-18]해가 지면서 붉게 물들이고 간 서쪽하늘을 멀리 멀리 바라본다 오늘 아침 동쪽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힘차게 떠오르는 것을 본 것 이 바로 몇시간 전 같은데 동지를 며칠 …
[2012-12-18]“크리스마스까지 살 수 있게 죽이지 말아주세요” 지난 주에 발생한 코네티컷 주의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 어린아이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 이번 사건이 충격적인 …
[2012-12-18]친구 하나가 술자리에서 희망 찾아 선택한 곳이 미국이라며 이민 생활을 털어놓을 때 몇몇 친구는 심각한 표정으로 듣고 있었다. 세월은 지나갔지만 그 때 생각이 나서 몇 줄 적어본다…
[2012-12-18]북한이 지난 12월 12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운반로켓 ‘은하 3호’를 통한 ‘광명성 3호’ 2호기 위성의 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다. 극소수의 북한 지…
[2012-12-18]12월 16일은 또다른 임진년에 맞는 충무공 순국 414 주기가 되는 날이다. 며칠 전 미주한국일보 민경훈 논설위원은 그의 기념 기고문에 “유사 이래 한국의 위대한 인물을 꼽으…
[2012-12-15]물론 기막힌 일이 한 둘이 아닌 세상이긴 하다. 그러나 연방대법원이 소위 동성결혼에 관한 두 가지 사건을 심리하여 6월까지는 결정을 발표하기로 했다는 사실은 정말로 기가 찰 노릇…
[2012-12-15]내가 교육위원회 의장으로 있는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에 최근 인천 광역시 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교사 39명이 2주간 실습차 다녀갔다. 이것은 지난 10월초 인천시 교육청과 훼…
[2012-12-14]하늘이 바다인 척 푸른 물빛으로 젖어 하얀 작은 배 하나 띄운다 가을은 이렇게 찾아와 그리움으로 덧칠을 한다 마주치면 민망해서 외면하여 부는 바람처럼 시간은 도…
[2012-12-14]낙엽 딩구는 스산한 가을 끝자락 맑고 푸른 하늘 흩어진 하얀구름 둥실둥실 팔벌려 아름 아름 걷어 공작새 공단 홑이불 만들고 남은 고운 잎새 잎새 따서 색동…
[2012-12-13]‘머리는 빌릴 수 있어도 건강은 빌릴 수 없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92년 대선에서 3당합당을 하고 새누리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대선 후보가 된 김영삼후보의 인터뷰 내용이다. 선…
[2012-12-13]러너(Runner)에게 훈련하기에 제일 힘든 계절은 겨울이다. 찬바람 소리가 쌩쌩 나고 바깥이 캄캄하면 아침에 따뜻한 이불을 박차고 뛰어나가는 것이, 나 같은 베테랑 러너에게도…
[2012-12-13]상식적 이야기지만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목숨을 걸고 지킬수 있는 패기와 저력이 있어야한다고 본다. 특히 국가의 기본중의 기본인 영토수호의지가 투철해야하며 한 치의 땅과 …
[2012-12-12]지난 10일 한국중앙선관위 주최 2차 대선후보 TV토론회 중계방송을 시청하면서 지난 4일 1차 때 보다 더 실망을 했다. 한국의 대선 토론문화가 이 수준밖에 안 된다는 것을 생각…
[2012-12-12]현재 북극 그리고 알라스카에서 인류만이 아닌, 살아있는 모든 종(種)에 멸망의 징조가 나타나고 있으며 그곳 무수한 호수 밑에서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서서히 녹아 수백만개의 구멍에서…
[2012-12-12]산(山)은 아버지의 장엄한 모습 보드라운 어머니 품 이런가 젖가슴 뽀얀 계곡 사이로 가냘픈 폭포가 낯선 비탈길에 오르내리고 머언 오솔길이 통쾌하여라 낯선 산길에 먼…
[2012-12-12]울창 하던 잎과 열매를 모두 벗어준 겨울나무 잎을 피워 그늘을 주고 이슬을 받아 열매를 맺어 아낌없이 주고 다 주었구나 노란 병 빨간 병으로 물들어 …
[2012-12-12]나는 슬프지 않습니다 내 마음 깊은 곳에 바다 같은 따뜻한 사랑에 힘입어… 나는 외롭지 않습니다 작은 호수의 은밀한 그 평안이 나를 힘껏 감싸 주어… 나는 쓰러…
[2012-12-11]경제·낙태·불법이민 등 충돌바이든 고령논란 재점화백악관의 주인 자리를 두고 4년 만에 재대결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버지니아의 유명 샤핑몰인 타이슨스에서 백주 대낮에 명품업체가 남녀 혼성 6인조 강도들에게 털리는 마치 영화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페어팩스 카…
백악관의 주인 자리를 두고 4년 만에 재대결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은 첫 대선 TV토론이 지난 27일 열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