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을 품은 우주의 신비싱그럽고 향긋한 흙 향기광활한 대지의 세계로풍요로움을 간직한 흙!대자연의 어머니다장엄하고 위대한 어머니의 유물이다인생의 진리를 탐구하는 출발지!인생행로의 …
[2015-11-15]시는시시하다고 했다. 시는 아무나 쓴다고 했다.시는지천으로 널려 있다고 했다.그런데시는 어렵다.아무나 쓴다고 해도 나는 쓸 수 없다.지천으로 널려 있는 시가 내 눈에는 보이…
[2015-11-15]각자 소속정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서 같은 정당 내의 동지를 상대로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후보 자신이 공천에 성공한 다음 적군인 반대당의 후보와 본선에서 맞대결 …
[2015-11-13]이번 주 수요일이었다. 재향군인의 날 행사로 내가 몇 년째 계속 참석해 오고 있는 학교에 갔다. 이 학교에서는 30년째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사를 가져왔다. 학년 단위로 애국심을…
[2015-11-13]육신은 세워둔 채혼으로만 돌아가는귀천아득함이여어디쯤에 가 닿아야끝나는 것일까따라 걸으며동행하면내 발자국도혼으로 찍힐 수 있을까먼 하늘 바라보며걸어보는 낙엽길
[2015-11-12]솜털처럼 가볍게 두둥실 떠 있는 조각구름파란색지에 하얀 물감을 떨어뜨린 듯호수에 띄어논 조각배처럼 유유히 떠가네.시리도록 청명한 하늘에 수놓은 깃털구름저 멀리 떠 있는 무지개를 …
[2015-11-12]나는 내가 살고 있는 내 집의 파괴자인가 아니면 수호자인가? 우리는 살면서 적극적인 지구의 수호자는 되지 못하더라도 덜 파괴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살고 있…
[2015-11-12]화려한 빛깔을 뽐내던 나뭇잎들이 땅에 딩굴고 나목이 되어가니, 이제 곧 매서운 칼바람이 날리고, 꽁꽁 얼어붙은 대지는 흰 눈 밑에 침묵하는 겨울이 올 것이다. 겨울은 새 봄의 도…
[2015-11-11]유달리 남 탓이나 환경 탓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직장이나 공동체에 어려움이 발생될 때면 늘 ‘~때문에’를 연발하며 다른 사람을 탓하기에 분주하다. 비난할 상대가 없는 상…
[2015-11-11]인생을 흥행적으로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진행적으로 사는 사람이 있다. 유행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짧은 시간에 무엇인가를 크게 얻으려는 마음이 앞서는 사람들이다. 이것은 확실히…
[2015-11-10]한국의 한 드라마 장면에서 새 아버지가 딸에게 파혼을 선언한 남자에게 화가 많이 나 "왜 파혼을 하느냐"고 묻자 "서로 바라보는 방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자 …
[2015-11-10]지난달 24일은 복지센터에 정말 의미 있는 날이었다. 오랫동안 꿈꾸고 소망해오던 동포사회 긴급 구호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캠페인’이 그 첫 발을 내딛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2015-11-10]내 마음 깊은 곳에 잔잔한 여울을 담은 작은 호수 되어 오늘도 두 무릎이 은하수를 넘어 은밀히 하늘의 비밀 속을 나르며… …
[2015-11-07]대저 역사의 사실(史實)은 가제(加除)없이 사견(詐見)이 아닌 사실(事實)을 바탕한 사실(査實)로 사리(事理)에 맞는 사관(史觀)만이 다음 세대의 거울이 되고 미래의 스승이 될 …
[2015-11-07]포브스(Forbes)잡지가 금년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의 명단을 발표한데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오바마 대통령이 제 2위 자리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내주었다는 점…
[2015-11-07]민주당 진영은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과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들 중 한 명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될 …
[2015-11-06]올해의 선거도 이제 끝났다. 4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9명의 광역위원 후보들 가운데 내가 최다 득표로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한인 유권자들의 표 없이는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
[2015-11-06]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울창하던 숲 속이 붉고 노란색 단풍으로 변하면서 낙엽이 한잎 두잎 땅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며칠 전 들은 한 걸인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보따리 …
[2015-11-05]오랫만에 열렸던 남북이산가족 상봉에 남측에 98살이나 되시는 구상연 씨가 북한에 두고온 두 딸에게 빨간 신발 한 켤레 씩 가져가서 주는 걸 듣는 우리 모두를 눈물 젖게 했다. 나…
[2015-11-04]더운 여름을 보내기 위해다 씻겨 내려갈 듯 비가 내리고다 날려 보낼 듯 험한 바람이 불더니그렇게 힘겨웠던 여름이 갔습니다 그리고조심스럽게 다가온 가을에당신은 떠나셨습니다눈 감으면…
[2015-11-04]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트럼프 “매우 좋다, 합의 따르겠다” 입장 밝혀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어섰다.이로써 이날로 41…

한인 2세들의 족쇄가 되고있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선천적 복수국적에 관한 위헌적 조항을 개선하기 위한 국적법 기획 간담회…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었다. 11일로 42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연방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