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보다 못한 것인가?오뉴월의 감기는 개도 걸리지 않는다는칠월 서중(暑中)에구급차로 병원 응급실로 끼어들었다. 매미소리를 얽은냉동실 같은 냉방에 번데기가 된다. 감…
[2013-07-29]새무엘 클레멘스란 본명 보다도 마크 트웨인이란 필명으로 더 잘 알려진 19세기의 미국 작가의 소설들 중 “왕자와 거지”라는 청소년을 위한 소설이 있다. 톰 캔티란 빈민굴의 거지 …
[2013-07-27]지난 주 목요일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내가 의장으로 재선출 되었다. 의장 선출은 교육위원들 가운데 투표로 이루어진다. 임기는 1년이며 내년 7월의 첫…
[2013-07-26]내가 ‘생활영어’ 칼럼에서 Don’t be a sore loser.(비겁한 패자가 되지 말라)는 제목으로 쓴 글에 대해 사사세-워싱턴 공동대표 심영주씨가 반박하는 글을 이 신문에…
[2013-07-26]얼마 전 한국일보를 펼쳐보다가 생활영어면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날에 소개된 내용은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을 언급하고 있었다. 필자인 조화유 씨는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의 …
[2013-07-25]하루를 살아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는 반복된 생활로 보낸다. 엄마는 집안일로 아빠는 직장일로 아니면 다른 일로 지내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신적, 정신…
[2013-07-25]깊어가는 토요일 밤 오늘 따라 왠지 쓸쓸하고 외로운 감정이 스며든다 꽤 깊은 밤이라 그럴까? 어린 시절 철옹문 앞길에서 어깨동무들과 고향의 봄 노래 부르며 이리…
[2013-07-24]“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이저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나의 고향 마산시 출신인 이은상 시인의 노랫말로 만든 가곡 ‘가고파’의 일절이다. 마산시는…
[2013-07-23]한 통의 반가운 편지를 받았다. 15 여년 전에 이곳 워싱턴에 공부하러 와서 같은 교회를 섬기며 나에게 신앙의 위로와 도전을 주었던 임 목사님에게서였다. 그동안 가끔 연락을…
[2013-07-23]근간에 통일이란 단어가 좀 과장 하자면 홍수를 이루는 것 같다. 그런데 나는 평소에 생각이 남한이통일이라고 외치면 민주주의, 자본주의,선거의 의한 정권 창출의 정부 형태로남…
[2013-07-22]며칠 전 한국 신문에서 윤창중 씨 사건에 관련된 기사를 하나 읽었다. 윤창중 씨는 지난 번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때 대사관 인턴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전 청와대 대변인…
[2013-07-19]한국에서 한바탕 귀태 논란이 지나갔다. ‘귀태(鬼胎)’ 논란이 촉발된 것은 민주당 홍익표 원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한국계 재일 학자 강상중 교수의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의 본…
[2013-07-19]지구가 현재 기후변화로 몸살이다. 어제 중국에서는 폭우로 약 210만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제주도민의 5배가 되며 충청남도 도민 전체보다 많은 숫자이다. 일…
[2013-07-18]평소 때의 매일 매일 순간 순간 빈틈없는 노력의 결과 끊임없는 훈련의 소산이 영혼 정신 육신 뼛속 골수까지 스며든 성실의 땀방울들이 송송송 퐁퐁퐁 솟아 나와 우…
[2013-07-17]논어에 "높은 낭떠러지를 보지 않으면 어찌 굴러 떨어지는 환란을 알며, 깊은 샘에 가지 않으면 어찌 빠져 죽을 환란을 알고 큰 바다를 보지 않으면 어찌 풍파의 환란을 알리요(不觀…
[2013-07-17]천지가 어둠에 잠을 청하는 시간, 나는 때때로 수면에 빠져들지 못해 상념에 빠지고 나이 탓인가 강한것 보다 약한 것에 더 연민이 가고 항상 거기 있는 많은 것들이 어쩌면 내…
[2013-07-16]리처드 엥글(Richard Engle)은 중견 종군 기자다. 그의 현직은 미 NBC TV 방송국 수석 외국 특파원이다. 그는 1996년부터 중동지역 특파원 생활을 시작으로, 20…
[2013-07-16]살아있는 것처럼 아름다운 축복은 없다. 생명이 있는 존재들은 움직이고, 발전하고, 번성한다. 그러나 죽은 존재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살아 있는 것들은 향기와 멋을 드러낸다…
[2013-07-16]춘천의 먹거리 하면 당연히 닭갈비, 막국수다. 춘천에 와서 닭갈비, 막국수를 먹어보지 못하고, 의암댐 소양강댐을 보지 못하면 춘천에 온 의미가 없다. 닭갈비는 닭의 갈비 자체가 …
[2013-07-15]우선 사고를 당해 유명을 달리한 두 중국인 소녀와 가족들에게 애통한 마음으로 조의를 한다. 아울러 부상을 당한 모든 승객들과 가족들, 조종사들과 승무원들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2013-07-13]▶ 32가 ‘코리안 페스티발’무대선 K-Pop 열풍 폭발50만 뉴욕일원 한인사회를 대표하며 세계 속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여 온 ‘코리안 퍼레…
북버지니아 싱글홈 세입자의 30%가 월 5,000달러 이상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사이트인 포인트2(Point2)에 의하면 버지니아 알…
지난 55년간 한인사회 구심점 역할을 해온 SF한국일보가 다시 한번 정론직필(正論直筆)과 불편부당(不偏不黨)의 정신을 되새기며 언론의 사명을 …